정은경 前질병청장 "팬데믹 발생 위험 언제든 있어"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신종 감염병 위기(팬데믹)가 발생할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면서 이에 대비할 시나리오별 의료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정은경 교수는 질병청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개최한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염병

가벼운 뇌경색도 위험?... 환자 30% 치매 유발 물질 쌓였다

뇌졸중의 일종인 뇌경색이 알츠하이머 치매로도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벼운 정도의 뇌경색(작은 뇌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약 30%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Aβ) 단백질'의 축적을 확인한 것이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김치경 교수,

홈쇼핑서 난리 난 치매 예방제?... '뇌 영양제' 과연 도움될까

고령화가 심화하며 암보다 치매가 더 무섭다는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 이에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커지면서 최근 함께 인기를 얻은 것이 바로 '뇌 영양제'다. 뇌신경 퇴행성 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뇌에 좋은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 줘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최

이필수 "내주 의대증원 협의 재개... 의협도 '국민 지지' 최우선"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관련 계획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뤘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관련 상황에 대해 입을 뗐다. 그는 정부와의 협의가 다음주(23~29일) 재개한다면서 의료계 역시 소통과 설득을 통해 국민과 여론의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20일 '제24회 간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필

[취임] 이상수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제29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0월 12일부터 1년간이다. 이상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1년간의 임기 동안 기초의학과 학술연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 분과를 도입해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한 뼈 도둑’ 골다공증, 일상 속 예방수칙 10

오늘(20일)은 전날 비의 영향으로 아침에 6도까지 내려가는 등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전날과 비교해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 9시, 제주도는 낮 12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윤 정부, 응급실 뺑뺑이·상경 진료 없앨 수 있을까

 19일 윤석열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 발표에 앞서 이와 관련한 '정책 패키지'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대책인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전략'의 핵심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응급-중증 의료체계를 바로 세

산삼보다 좋은 '백선'?...잘못하면 '간' 망친다

  가을 산행을 떠나는 이들 중 상당수가 버섯과 약초 등을 채취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백선'이 몸에 좋다는 소문에 산에서 채취한 백선을 달여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백선은 우리나라 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식물로, 백선의 뿌리껍질인 백선피는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백선이 '

"고령도 유튜브, 카톡 잘 써요"…치매엔 어떤 영향?

고령 노인의 경우 디지털 전자기기와 친할수록 인지기능도 높고 우울증 증상도 낮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7988명을 조사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했고, 노현웅 교수와 홍선화·남유진 연구교수, 가천대 의대 홍재우 학생이 참여했

[선출] 대한정형외과학회 한승범 차기 이사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원장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 한승범 차기 이사장은 "비정상적인 수가와 어려운 의료환경과 필수의료 부재 등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회 회원의 권익 향상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