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복귀가 문제 해결의 시작"

의정갈등이 4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복귀가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공의가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27년 만 의대증원 확정 임박...대교협, 오늘 대입전형 심의

내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오늘(24일) 심의되면 의대 증원 확정이 임박했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는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

[수상]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최근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15회 소아당뇨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위원장(장관급) 표창'을 수상했다. 비만, 제2형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조기 발견

발바닥 통증, 위치 따라 '원인 신발'도 다르다?

오늘(24일) 전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강원 내륙에선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전북·제주대서 의대증원 학칙 개정 불발...교수회 제동

의대 증원 절차가 대학별 학칙 개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대학에선 여전히 학칙 개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학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22~23일 전북대와 경북대, 제주대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이 불발했다. 전북대에선 22일 오후 열린 교수 평의회에서 학칙 개정안을

[부음] 이형중 한양대 의무부총장 직무대행 모친상

최영자 씨 별세, 이형중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 모친상 △빈소: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23일), 7호실(24일) △발인: 2024년 5월 25일 △장지: 에덴추모공원(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수레로 964번길 113-13) △연락처: 02-2290-9442~3(장례식장),

조현병 환자 괴롭히는 환청, 뇌 속 원인 찾았다

대표적 중증질환인 조현병 증상의 원인이 일부 밝혀졌다. 특히 환청 증상 발현에 관여하는 뇌 영역이 규명돼 향후 조현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청 증상, 신경전달회로 손상돼 뇌 속 언어기능 오류 국립법무병원 법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월 조현병

조규홍 "전공의에 구상권 청구 계획 없어...처분하고 싶겠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집단 사직한 전공의에 대한 처분 문제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됐던 구상권 청구는 계획하지 않을 방침이다. 조규홍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 정책과 각종 보건·

응급실 전공의, 尹에 편지… "사직서 왜 냈는지 보시길"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 54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부쳤다. 이들 전공의는 젊은 의사들이 왜 지금의 의료환경에서 가장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는지 살펴달라고 촉구했다. 22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의학과 젊은 의사 54인'의 명의로 작성한 공개 편지(상소문) 2통과 수기집 '응급실

의협 "대화 준비 돼있다"…정부 "구체적인 자리 만들겠다"

의료계에서 "정부와 대화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자리를 만들겠다"고 환영했으나, 의료계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일 순 없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2일 오후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 등과 '의대 정원 증원 사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