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간경변, '이 백신' 꼭!... 입원 위험 '뚝'

20~40대 간경변 환자에게서 대상포진 발병·입원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경변이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탓이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간경변증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대상포진 발병률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은 약 48

지방간도 '유전'!... 부모 한 쪽만 있어도 1.75배↑

지방간도 유전한다. 부모 중 한 쪽이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면 자녀는 유병률이 2배 가까이, 양친 모두 지방간이 있다면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와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10~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

서울대병원장, 37년 만에 흉부외과 출신 '폐암 명의'

국립대학병원의 수장격인 서울대병원장이 공석 9개월 만에 채워졌다. 지난 4일 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된 김영태 교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출신이다. [참고기사: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교수... 공석 9개월 만에 임명(https://kormedi.com/1571966/)] 흉부외과 출신 서울대병원장은 이영균

[취임] 신임 칠곡경북대병원장에 박성식 교수

제7대 신임 칠곡경북대병원장에 박성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지난 5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4일까지 2년간이다. 박 신임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최근 우리 병원은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과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유치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에 힘써 지역 공공의료의

'비만 낙인'이 '비만 탈출' 방해... 의지부족 아냐!

3월 4일은 세계 비만의 날이다. 과체중과 비만이 건강에 수많은 문제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이 과체중과 비만을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 정말 그럴까? 살이 찌거나 살을 빼지 못하는 데는 유전·사회·경제적으로 복합 원인이 작용한다는 게 최신 연구의 결과다. 우리 사회에서 '비만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교수... 공석 9개월 만에 임명

공석 9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장이 채워졌다. 김영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후 1회 연임할 수도 있다.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김 신임 병원장은 폐암, 폐이식, 폐전이암 전문가다. 폐암과 폐이식 등 고난이도 수술 전문

4월 말 '지하철·버스'도 NO마스크?... 정부 "논의 시작"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화하면서 정부가 방역 규제 추가 해제 논의를 시작한다. 이르면 4월 말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3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취임] 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치흠 신임원장

제22대 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조치흠 교수(산부인과)가 취임했다. 조치흠 신임 원장은 "동산의료원은 124년간 새로운 도전정신과 앞선 의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우수한 교원을 육성하고 교직원의 능력을 적극 개발해 환자에게 따뜻한 치유와 감동

중년 여성, 환절기 몸살+옆구리 통증?... '신우신염' 의심!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감기와 몸살 증상을 보이다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도 동반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고열, 구역질, 구토 증상과 함께 소변을 보며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신우신염은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과 소변이 모이는 장소인 신우가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코골이 심하다면 '2형 당뇨' 1.5배↑... 왜?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경기를 비롯한 내륙 대부분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오후부터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는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