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간암 환자라도...항암치료 땐 16개월 이상 더 생존

70대 고령의 간암 환자라도 적극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생존기간 연장 등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0대 간암 환자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에, 의학계는 고령층에도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권고했다. 이는 이한아 중앙대병원 교수와 이상헌 국제성모병원 교수, 김도영 세브란

장례식장에서 사라지는 일회용품...병원 ESG 경영 노력 결실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장소였던 장례식장에서 최근 다회용기 사용이 늘고 있다. 여러 지자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상당한 추가 비용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결단한 주요 병원의 기여도 크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5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처음으로 '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

[위촉] 세계피부염위원회 위원에 김혜원 교수

최근 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세계피부염위원회(IEC) 이사회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피부염위원회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임상의가 아토피 피부염과 각종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치료 발전을 위해 교류한다. 김혜원 교수는 "세계피부염위원회에서 피부질환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 쉬워진다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전체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건강정보 고속도로 2차 확산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반년간 생리 없는 30대女...안면홍조, 불면증까지 있다면?

오늘(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척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 등 중부지역과 강원도,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코로나19 입원환자 한달 새 9.5배... "이달까진 유행 지속"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9.5배 급증하는 등 유행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와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을 늘리는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말라리아·웨스트나일열 주의

여름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웨스트나일열'의 국내 유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달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

무더위에 몸살감기 골골?...냉방병 피하는 에어컨 사용법

오늘(9일)은 전국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선 5~6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 오존 농도는 '보통

정부, 환자소통법 도입 검토...의료사고 법적 분쟁 줄인다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분쟁을 줄이고 환자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도입한 '환자소통법(Disclosure Law)'을 국내에서도 법제화하는 방안을 논의했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선임

  22개월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성남시의료원장에 간 절제술 분야 권위자인 한호성(64)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8일 성남시는 공개모집 절차와 임원 추천위원회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4대 성남시의료원장에 한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오는 9월 13일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