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살리려면?... 진료과 중심 의료체계 개편해야

"모든 국민은 성별·나이·민족·종교·사회적 신분·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필수의료를 제공받을 권리를 가진다." -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3조 국회에서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의 권리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의료계에선 이를 기존의 의료

끊임없는 고민이 '역동의 원천'... "APOA '아시아 자부심'될 것"

"개인적으로 환자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에 맞는 정해진 치료법은 없기 때문이죠.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분들이 개인의 상황이나 생활 방식 등에 맞는 치료 목표를 찾고, 이에 맞춰 잘 회복해 나갈 때면 의사로서 보람을 넘어서 희열까지 느낍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정웅교

서울아산병원 '암·심장·내분비과', 아태 1위... 다른 국내 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의 암, 심장, 내분비 진료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3년 임상분야별 아태 지역 전문병원 평가' 결과(https://www.newsweek.com/rankings/best-specialized-hospitals-ap

살 찌면 병원 가라고? ... 비만 치료, 5년 새 2배 늘어난 이유

#40대 중반인 A 씨는 지난 3년 동안 체중이 20kg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은 크게 준 데다 배달 야식 습관까지 생긴 영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며 급격하게 살이 찐 이른바 '확찐자'인 것이다.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A 씨의 체질량지수(BMI)는 고도

"여성병원 가치 지키며 전생애 케어"...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여성병원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全)생애'를 돌보는 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다졌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9일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분당차여성병원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교 법인의 김한중 이사장, 성광의료재단

전남대병원 3동 리모델링 완료... 피부·비뇨의학과 등 이전

전남대병원의 3동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되며 피부과 등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이어간다. 기존 전남대병원 3동에 있던 의생명연구원은 신축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로 옮겨갔다. 이에 따라 병원 3동 건물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지하 1층~지상 9층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완료에 따라

'가난이 죄'... 韓성인 14%, '극단적 선택' 생각

국내 성인 100명 중 14명은 1번 이상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와 보건대학원 최민재 연구교수 연구팀은 국내의 20세 이상 성인 1만 17명을 8년간 추적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지역거점 대학병원 안착"

중앙대광명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2022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문

가톨릭·연세, 매출 '3조' 첫 돌파... 지난해 주요 병원 수익은?

지난해 주요 병원의 결산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의 의료수익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각 병원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 국세청 홈택스 등에 공시된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요 5개 대형병원의 의료수익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연세대

[선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신임회장에 김붕년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ASCAPAP)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25~2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023'에서 신임 회장과 2025년 서울에서 열릴 학회의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