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더위 먹었다?'... 날씨 아닌 '이것' 문제?!

여름에 갑자기 몸이 아프면 흔히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더위로 체력이 소진해 여름 감기에 걸리거나 강한 햇볕에 노출돼 생기는 일사병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몸에 열이 쌓이는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얘기하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론 폭염의 날씨에도 이상하게 갑자기 추위를 타거나 지나치게

韓 간암 환자 4명 중 3명, 간염이 원인

오늘(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경주에선 낮 최고온도가 36도까지 오를 수 있다. 주말간 계속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 사이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女보다 男 '여드름' 고민 심해...1년 평균 치료비는?

오늘(28일) 전국 대부분에서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최고 33도 이상의 체감온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대구에선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지역에 5∼40㎜(많은 곳 60㎜ 이상)의 소나기가

NECA 이재태 원장 취임... "싱크탱크로서 의료기술 발전 견인"

27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임 원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 복지부는 "이 신임 원장은 의료현장, 공공기관, 전문 학회 등에서의

韓 항생제 사용 '세계 3위' 벗어날까?... 감기 처방 지속 감소

지난 20년간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꾸준히 감소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기구(OECD) 통계에서 세계 3위 항생제 사용국으로 집계되기도 해 실제 항생제 사용량도 줄어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제55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지난 20년간

8월 초까지 열대야!... '끈적이는 밤' 이겨내는 5계명?

올해 역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른 열대야'가 시작한 가운데, 습도를 높이는 장마까지 겹치며 '덥고 끈적이는 밤'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도 늘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잦으면 '나도 모르게' 불면증을 겪을 수도 있다. 밤새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자주 깨며 피로감이

女 생리 때마다 '칼로 찌르는 듯'... 극심한 통증이라면?

흔히 생리통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월경에 동반하는 통증인 생리통은 전체 여성의 10%가 심한 수준의 고통을 경험한다. 가벼운 증상도 포함하면 전체 여성의 절반이 생리통을 경험한다. 그렇지만, 생리통이 평소보다 더욱 극심하거나 고통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난임을 유발할

제16대 아주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26일 아주대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원장을 제16대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한 원장은 오는 9월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암 수술 명의로 알려진 한 원장은 국내 복강경 수술 선구자다. 위암 개복수술을 비롯해 최소침습수술인 복강

韓 국민 의료혜택은 OECD 최고-의료자원은 최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의 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한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국민 의료혜택 관련 지표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의사와 간호사 수 등 의료자원 지표에선 최저 수준을 보여 최근 국내 필수의료 붕괴를 우려하는 상황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25일 보건복지부는 'OECD 보건

교착성 심낭염, '만성 환자'가 수술 후 재발 적어

교착성 심낭염(심막염) 환자의 '석회화 수치'를 확인하면 심낭제거수술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이 만성화해 석회화 수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수술하면 재발 등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해당 질환은 수술로 완치에 가깝게 호전할 수 있으나, 수술 후 증상 호전이나 심부전 재발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