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 내년 '암병원' 신축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암병원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중증 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기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9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

폐와 기관지 약한 사람... "땀날 정도 운동 5일만 해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이 규칙적으로 중·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망률과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와 김태윤 임상강사,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와 김현수 연구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공성아 연구교수 공동 연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총회 개막... "수준 높은 한국 QI 역량 확인"

전 세계 90개국의 의료 질 관련 학회와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제39차 세계총회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7일 오전에는 각국 참가자 대표 150여 명이 서울 삼성동 일

'소금간' 조금만 줄여도... 심박세동 위험 10% 이상 하락

음식에 소금간을 조금만 줄여도 심혈관 건강에 크게 유익하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특히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 '무염식'은 심박세동 발생 위험을 18%나 낮추는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낮췄다. 이에 심장학 연구자들은 일일 소금 섭취 권장량인  '6g' 이하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영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때, 초음파-광학단층촬영 모두 안전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중재시술) 때 혈관 내부를 확인하는 영상기구인 혈관 내 초음파(IVUS)와 광학단층촬영(OCT) 모두 안전하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이에 대한 대규모 비교 연구는 최초의 사례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강도윤·박승정 교수팀의 연구 결과로, 심장 분야 최고 권위

부정맥으로 딱딱해진 심장... 초음파로 확인 가능

흉강경 부정맥 수술을 받은 후 재발 가능성을 심장 초음파 검사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안했다. 조직검사가 필요하지 않아 비교적 간편할 뿐아니라 환자의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 교수,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 연구팀은 해당 지표로 '심장

윤승규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협업으로 미래의료 선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임하는 윤승규 현 원장(소화기내과, 64세)이 연임됐다. 각각 제24대, 제36대 병원장으로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변한 의료 환경에 대응하며 국

성관계, 정말로 '동의'했습니까?... 日서 QR로 '성적 동의' 기록 논란

일본에서 서로 간의 '성관계 동의' 이력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성범죄 예방과 건전한 연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되려 강제 성행위에 오용될 수 있단 우려를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 산하 인터넷뉴스 매체인 '아메바TV'는 당초 이달 25일

미국서도 마스크 재착용 논란...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골머리

올여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각국은 방역 대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에서는 마스크 재착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 등 외신은 미국 전역의 일부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을 재차 의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야간에 근무... 나이들어 인지장애 높인다 (연구)

교대-야근 근무의 폐해를 또 한 번 강조한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밤에 일을 하는 것이 중년과 노년기의 기억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지 장애 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칸 교수팀이 45세에서 85세 사이의 중장년층 4만 7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