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75세 이상, 추락·낙상 사고 많아... "밝은 조명 설치해요"
떨어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환자의 과반수는 노인이다. 뜻밖에도 야외보다 집에서 다치는 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한 해 입원환자는 2019년 기준 723만 명이다.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은 '손상'이다. 입원환자의 16.1%인 116만 명이 손상으로 입원했다. 손상은 사고, 재해, 중독
국내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치료 못 받고 병원 옮기기 일쑤"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4위다. 이처럼 사망자 발생이 많은 이유는 센터 지역 불균형과 인력·자원 부족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매년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환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대 신경과)는 1
오늘부터 코로나 병원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명칭 통일
코로나19 진료 등을 담당해온 의료기관의 명칭이 오늘(1일)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된다.
그동안 코로나19 담당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혼선을 빚어 왔다.
모든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검사, 비대면진료,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
바이러스, 사람 몸 냄새 바꿔 '모기' 유인한다
바이러스가 사람의 체취를 바꿔 모기를 유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기는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곤충 중 하나다.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열 등이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 모기는 사람의 체온, 냄새, 호흡을 통해 방출되는
강남성심병원 "비대면 진료 확대 아냐" 의협에 해명
어제(29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본격 가동한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병원이 자체 개발한 고객가이드앱과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연동한 '비대면 진료'와 '모바일 전자처방전'을 전면 도입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전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 시행에 유감
'과학 방역' 시동 건다...감염병 대응 자문기구 신설
국무총리 소속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신설된다. 이 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기구로 정부의 방역 정책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과학 방역'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기조에 따라 과학적 근거와 분석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위원회는 ▲정부 정책 의사 결정에 총괄 자문을
"늙고 아파서 우울" 남성에서 더욱 심각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남성 노인은 여성 노인보다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을 '복합 만성질환'이라고 한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만성질환이 1개인 환자보다 2개 이상인 환자가 우울감을 느낄 위험이 높
내일부터 영유아 구강검진 3회→4회로 확대
내일(30일)부터 영유아 구강검진이 현행 3회에서 4회로 확대 시행된다.
현재는 생후 18~29개월, 42~53개월, 54~56개월에 구강검진을 시행하는데, 30일부터는 30~41개월이 추가돼 총 4회 구강검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생후 30~41개월 영유아의 구강발달 단계는 유치열(영
9월부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내린다...직장가입자는?
혼자 철물점을 운영하는 A씨의 연소득은 1500만 원이다. 보증금 1억 2000만 원 전세에 거주하며, 7년 된 시가 1200만 원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A씨의 현재 건강보험료는 월 17만 원이다. 오는 9월부터는 건강보험료가 8만 7000원으로 줄어든다.
A씨의 건강보험료가 줄어드는 이유는 9월
원숭이두창 빈발 국가 여행력, 1일부터 병원 제공
원숭이두창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여행했다면, 해당 여행력이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에 연계된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의료인에게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