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택시 탔다" 거짓말..집행유예 1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목사의 아내 A 씨가 방역당국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로 7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입국 시 지인 B씨의 차를 타고 귀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방역택시를 탔다고 진술했다. 밀접접촉자인 B 씨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 '메르스 감염' 주의해야

올해 들어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총 3명(카타르 2, 오만1)이다.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7~12일) 동안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는 코로나 유행 진정과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참가

간호조무사 10년간 크게 늘었다...33만 명 증가

2020년 기준, 국내 보건의료인력 수(면허·자격등록자)는 200만 9693명이다. 특히 많이 늘어난 직종은 간호조무사다. 국내 보건의료인력 직종은 총 20종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 간호사, 조산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의사 연봉 2억 3070만 원, 보건의료인력 중 가장 높아

병원, 치과, 보건소, 한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 3069만 9494원이었다. 치과의사는 1억 9489만 9596원, 한의사는 1억

영구 탈모 막는 단서, '태아 모낭'에서 찾았다

태아(엄마 배 속 아이)의 '모낭 재생능력'이 출생 후에도 유지되면 영구 탈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낭 재생능력은 태아만 갖고 있다. 출생 후에는 이 능력이 소실된다. 일단 태어나면 더 이상 새로운 모낭을 만들어낼 수 없다. 모낭에 손상이 발생한 순간 모낭 개수는 줄어들고

방역당국 "4차 접종, 80세 이상 적극 권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건당국은 80세 이상에서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최근 4주간 사망자를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54.6%다. 해당 연령대에서는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이 필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전 연령대의 4차 접종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도미 초밥?...알고 보니 '나일틸라피아'

도미 초밥으로 판매 중인 제품에서 속살이 도미와 비슷한 어종인 나일틸라피아 유전자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미(돔)로 온·오프라인에서 표시‧판매되고 있는 순살·초밥 제품에 대해 5월 18일에서 6월 15일까지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44건 중 1건(초밥)이 민물고기인 나일틸라피아인 것으로

급사 위험 큰 뇌경색 환자, AI가 미리 발견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영상의학과 허준녕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 발생

"6시니 저녁 먹겠네" 부모 행동, 예측 가능해야 하는 이유

예측 불가능하고 일관성 없는 부모 행동이 아이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와 유년기 경험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만큼, 부모의 행동에 특히 영향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신경학과

색깔이 화려해야만 '독버섯'일까? 버섯에 대한 편견 5

장마철에는 야생버섯들이 쉽게 번식한다. 덥고 습한 날씨는 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야생버섯을 채집하기에 용이한 때지만, 식용버섯처럼 보이는 독버섯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