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20만 돼도 치료제 공급 가능"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6402명이다. 지난주 수요일(13일) 4만 266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확진자가 매주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다음 주 1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주 BA.5 변이

해킹 당한 서울대병원, 주민등록번호 등 유출 안 된 이유

서울대병원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최대 81만 건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성별, 나이 등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고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게 서울대병원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점은 지난해 6월 5~11일이다. 그 사이

"살아봐야 뭐해" 코로나 기간 발생한 극단적 선택들

코로나 기간 비대면 수업을 받던 대학생 E씨. 집에 머무는 동안 가족과의 갈등이 커졌다. 벽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E씨는 친구를 만나러 나가겠다며 집을 나선 날 귀가 대신 자살을 택했다. E씨의 아버지는 평소 "우울증은 정신력 문제"라며 E씨를 꾸지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

자살사고 유족도 자살 충동...60% "자살 생각 있다"

자살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 본인도 자살을 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015~2021년 자살사망자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 분석을 실시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과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

백신 피해자 의료비 2000만 원 더 준다...보상 대상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질환에 대해 지원금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 상한은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망위로금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누구일까? 코로나19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드러기·발진

코로나 백신 관련 사망 위로금 5000만→1억 원 상향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질환 및 사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의료비 지원 상한은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사망위로금 지급액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부검 후 사망원인이 불분명할 때도 위로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에어컨 찬공기 배출 아깝지만, 하루 3번 환기해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었다. 19일 0시 기준 7만 3582명이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면서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가 당부된다.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냉방기기 가동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수칙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켜면

독감·코로나 백신 동시 접종, 단독 접종보다 부작용 보고 많아

코로나19 mRNA 부스터샷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은 사람은 부스터샷만 단독으로 접종 받은 사람보다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약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의학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린 이번 연구는 2021년 9~10월 독

대한민국 고혈압 환자, 특히 혈압 관리 잘해야 하는 이유

국내 고혈압 환자들은 서양 환자들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혈압 관리가 왜 그토록 중요한지 재차 확인한 연구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병원데이터를 결합·분석한 연구(전국민 빅데이터와 병원 데이터를 결합한 한국인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

만성 콩팥병 환자, 사과·귤 등 '식이섬유' 먹어야 하는 이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의 최신 논문 내용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섬유 섭취는 사망률을 최대 44%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