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치료 잘 안 되는 우울증, 마법버섯으로 개선 (연구)
환각물질이 든 버섯인 '마법버섯(magic mushroom)'이 치료 저항성이 있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건강케어기업인 컴패스 패스웨이(COMPASS Pathways)와 킹스 칼리지 런던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다. 공동 연구팀은 최소 두 개의
국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주의' 단계 유지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3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 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WHO가 7월 23일 원숭이두창 PHEIC를 선포한 이후 전 세계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등 상황에 많은 진전이
한국 의료 나눈다...28개국 414명에게 '건강한 삶' 전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들에게 한국 의료를 제공하는 '나눔문화 확산사업' 지원 대상자로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4명이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나눔의료는 의료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게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
수능 2주 앞, 확진자 4만 명대...11일 이후 확진 시 별도시험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둔 3일 0시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896명, 신규 사망자는 41명이다. 치명률은 0.11%로 낮지만 80세 이상은 2.15%의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감염 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며 당
"사람 빽빽한 곳만 가면 초조"...복지부 심리지원 강화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밀집도가 높은 출퇴근 전철 안과 같은 공간은 좁은 활동 반경,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이 주로 문제가 되는 공간으로 인식돼왔다면, 이제는 목숨을 위협하는 공간으로 인지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는 물론 일반국민들의
감기시럽 때문에 아동 159명 사망...인니, 2개사 약 허가 취소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급성 신장질환으로 어린이 159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어린이 사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약사 두 곳의 시럽형 의약품 생산 허가를 취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인도네시아 제조 의약품 8종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식
코로나·독감 백신 동시 접종 부작용은?
이번 동절기는 코로나19와 독감이 처음으로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시즌이다. 이에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두 주사를 동시에 맞아도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동시 접종자들은 몇 가지 가벼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 비즈니스 인
심장 혈관에 칼슘 쌓이면 '만성 콩팥병' 진행 빨라져
관상동맥에 석회화가 진행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콩팥질환연구소 한승혁, 윤해룡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100을 넘으면 만성 콩팥병이 악화될 위험이 최대 42% 증가한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은
중수본 "실내 마스크 해제, 찬반 의견 모아 검토 중"
20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대중교통 등 특정 장소에서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질병관리청 역시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
감염재생산지수 1 넘었다...9주만 재유행 조짐
올여름 발생했던 코로나19 6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지 9주 만에 다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1일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21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중대본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