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원인 1위 질병군은 추락·낙상 등에 의한 '손상'

국내 입원 환자의 16.8%는 손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12.3%), 소화계통질환(11.4%)보다 높은 입원 원인 1위 질병군이다. 손상은 사고, 중독 등으로 일어나는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의하면 2020년 손

'면역력 음식'은 없다?...건강하게 먹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감염병을 예방하거나 감염 시 위중증 및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으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면역력을 높인다는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이 주목받는다. 과연 이런 음식은 있는걸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면역력'의 정의에 따라

2030 척추에 비상등...척추·관절질환 확산

척추·관절 질환을  진단받는 나이가 매년 어려지고 있다. 이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2021년 척추·관절 질환 진단 및 수술 연령 분석 결과다. 지난해 기준 척추질환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에 해당한다.  2012년 대비 2.7%

원숭이두창 새 이름은 'm두창'...내년까지 병행 사용

원숭이두창에 대한 편견, 낙인, 차별적 시선 등이 이어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월부터 원숭이두창 명칭 변경에 대해 고심했다. 5개월간의 숙고 끝에 드디어 새로운 명칭이 발표됐다. 새 이름은 'm두창(mpox)'다. WHO는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은 m두창이며 이전 이름

구충제로 암 치료? 유튜브 관련 정보 30%는 거짓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올라오는 암 환자의 구충제 처방 영상 30%는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팀이 28일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한 내용이

손흥민 출전에...안와골절 전문가 "아픈데 참았을 거예요"

손흥민이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전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일각에선 많이 회복됐기 때문일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지만 안와골절 전문가 의견은 다르다. "뛰다보면 좀 아플 거예요. 안 아플 수가 없는데 참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성모병원 안과 양

"이번 주 7차 유행 정점" vs "1월까지 갈 듯"

코로나19 동절기 유행이 이번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정점을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 유입과 백신 추가 접종 수준 등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5만 명에서 20만 명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기존 전망

한국인 혈관 좁아진다... '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탓

국내 성인 남녀의 비만과 당뇨 유병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1년)' 결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가 21.5%, 여자가 20.3%로

40대 남성 58% 비만...3040서 비만 유병률 증가

국내 비만 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에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한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다. 2021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가 46.3%, 여자가 26.9%로 2020년(남 48%, 여 27.7%) 대비 감소했

수능 후 '허탈'은 OK, '비관'은 상담 필요한 이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마음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허탈하고 무기력하거나 낙담 혹은 비관 상태에 이르는 학생들이 있다. 시험 후 부정적인 심경 변화가 일어났다면, 어떠한 상태일 때 전문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시험 후 흔하게 나타나는 심적 변화는 '허탈', '허무', '무기력감' 등이다.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