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수술하면 살찐다? '이것' 성장할 수도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는 아이가 수술을 받으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연구자들은 오히려 키가 자라는 아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한두희 교수(한승철 임상강사)·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편도·아데노이드 수술이 사춘기 전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마스크 쓴 상태로 목소리 검사 가능할까?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도 곧 해제될 전망이다. 병원, 약국, 감염 취약시설이 마지막까지 남은 착용 의무 공간이 되겠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건데, 목소리를 검사하는 음성검사 시 마스크 착용이 방해가 되진 않을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음향학적인 관점에서는 착용 유무가

굴 먹고 장염 호소... '가열조리용' 반드시 익혀야

굴은 생으로 김치에 넣어 버무리기도 하고 보쌈과 함께 싸 먹기도 한다. 횟감용과 가열조리용이 따로 있으니, 가열조리용으로 표기된 굴은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최근 굴 섭취 후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 신고가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가열조리용 굴을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당부

일본 '국민 감기약',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일본에서 '국민 감기약'으로 불리는 종합감기약 '파브론 골드A'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국내에선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소비자가 원한다고 살 수 있는 약품이 아니다. 코로나19 안정세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인간 건강 위해 '동물 건강' 연구하는 이유

기린은 인간보다 혈압이 2배 이상 높지만 고혈압에서 기인하는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등이 생기지 않는다. 동물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로렌스 J. 엘리슨 변혁의학연구소 대표인 데이비드 아구스 박사는 CBS뉴스를 통해 "동물은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항암제 안 듣는 암, 치료길 열리나?

항암제가 안 통해 재발 또는 전이된 암에 사용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팀이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는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밝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 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가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

MZ세대 의대 교수들 "워라밸 만족스럽지 않아"

의대 교수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직급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1980년 이후 태어난 의사들이 그 이전 출생한 의사들보다 직무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직장, 가정, 자기개발을 모두 완벽하게 수행하기 어려운 이유다. 한쪽에

[인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 임명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중구 일산차병원 전 병원장(64)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병원, 학회 등의 관리·운영 책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의료분야 전문 지식과 조직 관리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춘 인사로 보았다. 요양급여 비용 심사,

1월 정점 찍어야 하는데...RSV 감염증 환자 지속 증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2월초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감염증은 RSV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닿거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

우울증 극복하려면 '염증 치료'부터 해야 하는 이유

우울증 환자 100만 명 시대다.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는 93만3481명이다. 매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울증을 개선하려면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