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위 오명 벗는다...정신 건강검진 2년마다 시행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줄인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자살률 1위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이를 18.2명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명이나물인 줄...봄철 산나물 vs 독초 구분하려면?

봄이 되면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채취·섭취하는 피해 사례들이 발생한다. 장염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의하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독초 피해 사례의 85%는 3~6월 발생한다. 월별로는 4월 특히 피해 사

평생 관리 필요...세브란스 '염증성 장질환' 센터 개소

대장에 만성 염증이 생겼다 호전되길 반복하는 질환을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이 이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열었다. 염증성 장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이 있다. 급성 장염과 달리, 장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겨 잦은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한 해 3000건 발생

2021년 고독사가 3000 건이나 발생한 걸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사망자의 1%가 고독사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는 것이다. 시신은 시간이 흐른 뒤 발견

"안절부절, 당장 죽을 것 같아" 공황장애 45% 증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한다. 극도의 공포심으로 심장이 터질 것처럼 빠르게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차고 땀이 나는 등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발작은 당장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장마비 등으로 오해하고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가상·증강현실로 순발력, 근력 향상 가능"

메타버스(metaverse)가 등장해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운동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의 대안이 되는 가상세계 또는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가

엠폭스 위기경보 격상...9번째 확진자 추가 발생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질병관리청은 오늘(13일)부터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질병청은 12일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일본,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의 발생 증가, 최근 1주일 내 국내 확진자 3명 발생 등 이전보다 발생

아이가 갑자기 밥을 안 먹는다면 '이것' 의심

오전 기온은 1~11도, 오후는 13~24도. 중국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도 대기의 질 좋지 않을 예정이다. 강릉 산불 원인이 됐던 강풍도 이어진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불씨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황사는 내일 비소식과 함께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입속 염증으로 통증

엠폭스 확산 우려?...일본은 국내 감염 97명

해외 여행력이 없는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자가 3명 연속 발생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일본에서도 감염자 대부분 해외여행력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불안감을 느낄 문제는 아니라고 조언한다. 코로나19와 달리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구순구개열 신소재 보형물 등장... "세균 위험 줄 것"

입술이 갈라져 태어나는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이 있는 환자,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환자 등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 보형물이 침 등의 영향으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보형물 소재는 '항균성'이 중요하다. 연세대 치대 교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