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버섯인데...가짜 '능이버섯' 3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능이버섯(노루털버섯)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품원료로 쓸 수 없는 버섯 유전자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일부 수입업체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무늬노루털버섯(S. scabrosus)'과 '스케일리 투쓰(Scaly tooth, S. squamosus)'를 능이버섯으로

12일부터 백신접종증명서 없이 미국 입국 가능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증명서 제출 의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11일 공식적으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의무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연방 공무원, 연방정부 계약자

허리디스크 최신 수술, 근육 손상·통증 줄여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을 피하고 잘 관리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하반신 마비 증상이 있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최신 수술법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

소아 모야모야병 '다발성 천두술', 개두술 만큼 효과

모야모야병은 뇌의 혈관이 서서히 막혀 일시적인 마비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뇌혈관 질환이다. 치명적인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난치질환으로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환자 발생이 많다. 어린 아이들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소아·청소년 모야모야병 환자는 '

연간 조제 '의료용 마약류' 11억 개...남으면 반납하세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있다면 약국에 반납하도록 한다. 5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100개 약국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폐기하는 작업을 시행한다. 향후 해당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작한다. 지

종일 콜록콜록...기침 많이 하면 혹시 '이것'?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올해는 2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다. 성인 인구 100명 중 3명은 천식 환자일 정도로 국내에는 천식 환자가 많다. 100명 중 6명은 중증 천식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염증이 생긴 기관지가 예민해진 상태다.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가정의 달,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6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전후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부모를 위한 효도 관광, 어린 자녀를 위한 체험 여행 등을 떠나는 것.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일상을 상당 부분 되찾으면서 위생 및 방역 수칙에 소홀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해외여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의사·간호조무사, 4일 '부분 파업'...총파업도 불사

간호법 국회 통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될 위기에 처했다. 의료단체들이 파업을 예고한 것.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항변으로,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내달 4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8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분 파업을 진행하겠

28일은 '코의 날'...후각 잃기 전 치료해야

대한비과학회가 28일 '제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제정하고, 4월 마지막 주는 '코 건강 주간'으로 선포했다. 4월은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달이다. 이 중 28일을 코의 날로 정한 이유는 매년 '2'회 코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내원을 하고, 코 건

엠폭스 2명 추가 확진...항문생식기 발진에 그치기도

질병관리청은 27일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41번째와 42번째 확진자의 거주지는 경기도와 인천이다. 두 명 다 내국인으로, 1명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스스로 신고했고 1명은 의료기관 신고에 의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