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임신했어요" 美 간호사들 기쁨 공유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출산율이 감소했던 미국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들게 싸워온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베이비붐'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시기 임신을 한 간호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목이 아픈데 디스크일까? '후종인대골화증'일 수도

평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목이 아플 때 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그런데 목의 과사용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후종인대골화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팔다리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

국내 첫 '조력존엄사법' 발의...삶을 스스로 마무리할 권리

말기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존엄사' 법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의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이 15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

"왜 어떤 사람은 쉽게 살찔까" 생후 2주 아기 대상 연구

미국의 한 연구소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비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 리서치센터 연구실에는 태어난 지 2주밖에 안 된 아기들이 방문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지방률과 신진대사를 측정해

익숙한 일 No, 낯선 활동이 '건강한 뇌' 만든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자극하는 활동은 지속해야 한다. 운동이나 그림, 악기를 배워도 좋고 책을 읽거나 퍼즐과 같은 게임을 해도 좋다. 이는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단, 편안한 활동, 이미 잘하는 활동, 익숙해진 활동 등은 뇌에 큰 자극이 안 된다.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

업무와 무관한 질병·부상도 수당 지급...종로, 최대 120일 지원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아플 때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5월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지만 출근을 통해 업무를 이어나가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

원숭이두창의 딜레마... "증오·혐오 대상될까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에게 혐오와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사이에 주로 확산됐다는

코로나 첫해 자살률 감소...OECD 회원국 중엔 가장 높아

코로나가 발생한 첫해인 2020년 우리나라 자살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긍정적인 해석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15일 발간 예정인 ≪2022 자살예방백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2020년 기준 1만 3159명이

동남아 뎅기열 발생 증가... "여행 시 밝은 옷 입어야"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3~

원숭이두창 접촉자, 21일간 격리 조치 검토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하면 격리입원 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접촉자도 노출 수준에 따라 21일간 격리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 관계부처 대책반은 14일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면 중앙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에서 피부병변의 딱지 탈락 등 감염력 소실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입원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