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은지 기자
두통 있으면 밤에 잘못 자고 낮에 꾸벅
평소에 두통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해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 팀은 두통 환자 101명과 건강한
사람 128명을 대상으로 두통과 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세계수면
‘경제난 두통’ 한국인을 조인다
중소기업 사장 이 모(45) 씨는 최근 밤샘이 잦다. 회사 매출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물었다. 달포 전부터는 뒷머리가 터질 듯 아파
병원을 찾으니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투통이란다.
한국을 휩쓸고 있는 불경기는 직장인의 뇌를 위협하고 있다. 실직 걱정, 주
코고는 사람 ‘아침 고혈압’ 조심해야
코를 고는 사람은 밤새 코를 고느라 시달려 아침에 혈압이 높아지며, 이런 ‘아침
고혈압’이 심해지면 응급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본 후쿠오카 병원 후루카와 도모카즈 박사 팀은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수면무호흡학회’에서 직장인 117명
불면증 환자, 살찔 가능성 4배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살찔 가능성이 네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학과 사로쉬 모티발라
교수 팀은 만성 불면증을 가진 14명과 건강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밤 시간대에
식사 조절과 관련되는 두 가지 호르몬
‘왕따’는 타고날까, 만들어질까?
‘왕따’는 따돌림의 은어적 표현이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있다. 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어 왕따가 되는 것이며, 그러한 특징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태어난 뒤 환경에 따라 결정된 것일까?
이에 대해선 학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타고난
성격 활달할수록 자녀 숫자 많다
청소년 때 성격을 보면 성인이 된 뒤의 자녀 숫자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고 여자고 10대에 ‘지배적’ 성격을 갖는 사람들은 성인이 돼서
자녀를 더 많이 갖는다는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마쿠스 요켈라, 리이사 켈티캉가스 야르비넨 박사 팀은
성인남녀 1313명을
4.5초 이상 시선 머물면 “내 사랑”
남자가 여자에게 반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방법이 개발됐다. 남자의 시선이
최소한 4.5초 이상 여자에 머물면 그가 당신에게 관심 있다는 것이고, 8.2초를 넘기면
그는 완전히 당신에게 빠져 있다는 증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나이메헨 라드바우드대학 행동과학연구소 이샤 반 스트라턴
술 적당히 마셨을 때 사고 최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이 폭행 등의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적당하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허브 쿠엔디그 박사 팀이 스위스 경찰의
응급 출동반 기록을 바탕으로 음주량과 부상과의 연관을 조
병원 가서 절대 말아야할 실수 9가지
당신은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가?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명일까, 병원의
경영일까, 아니면 새로운 실험성적일까? ‘병 고치러 갔다 병만 얻었다’는 소리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 병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료 소송이 많은 미국에서 시사 주
부자 ‘비싼값’ 좋아하는 이유? 돈쓰는 재미 때문
똑
같은 물건을 더 비싼 값에 사면 기분이 좋을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조건이 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더 비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리고 큰 돈을 쓸 때 흥분하는 뇌 부위는 마약을 할 때 흥분하는 뇌 부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