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신약 공동연구 개발 제휴 계약 성사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생제 신약 공동 연구 개발 제휴 계약을 12일 체결했다. 두 회사간에 맺은 이번 제휴 계약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임상 시험에 착수할 후보 약품을 발굴

집 앞 눈 섣불리 치우다 골병들라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 주에도 다시 눈 예보가 잇따르고 있다. 자기 집 앞의 눈은 자기가 치우는 게 예의지만 무작정 삽으로 쌓인 눈을 퍼나르다 어깨 근육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국 정형외과학회 대변인 마이클 쉐퍼 박사는 “녹고 있는 눈은 무겁기 때문에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무엇이기에?

11일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정부발표 세종시 투자계획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바이오시밀러 관련 주가는 급락했다. 반면 첨단의료복합단지인 대구와 충북 오송은 삼성 바이오시밀러 사업 유치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한 시름 놓는 표정이 역력하다. 바이오시밀러사업이란 어떤 것이길래 삼성이 진출을

1880개 일반 약 건강보험 제외 검토

보건복지가족부가 일반의약품 대부분에 대해 보험급여 타당성을 평가하고, 상대적으로 치료효과는 떨어지면서 비싼 약은 건강보험 대상에서 뺄 예정이어서 관련 약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일반 약품은 정부가 건강보험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대부분 단기간에 매출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11일 복지

국내 최초 콤보백신 ‘테트락심’ 출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 그룹의 백신전문업체 (주)사노피 파스퇴르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예방하는 국내 최초의 콤보백신 ‘테트락심(Tetraxim)’을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테트락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백신의 접종 일정

달걀 흰자로 엄마 양막 대체할까?

갑자기 일어나는 양막 조기파열, 혹은 양수검사 과정에서 양막이 찢어지는 등의 사고는 유산의 원인이 된다. 엄마의 양막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정제된 달걀 흰자질로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양막은 엄마 뱃속에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안에는 양수가 차 있어 태아를 외부 충격에

시험관아기, 당뇨-비만 겪을 수도

시험관 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는 유전자 발현 특성상 성장해서 당뇨나 비만 같은 질병을 겪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관아기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대사장애 같은 질병을 더 많이 겪는 것도 유전자 발현 특성이 체내 자연수정 아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 연구 결과 나타났다.

롯데햄 이물질 피해, 1900만원 배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롯데 햄 제품을 먹다가 이물질을 씹어 어금니를 다친 소비자에게 롯데 햄은 1,9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지난 7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이번 배상액은 이전 냉동식품 이물질 피해사례보다 증액한 것으로, 식품제조회사는 제조과정의 이물질 관리는 물론 소비자 피해보상에

담배, 술-커피와 함께 끊어야 성공

새해 들어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금연족’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금연의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골초들도 아직은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 더 흡연 유혹을 느낀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담배도 피우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대

저체중아, 나중에 결핵 위험 높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정상체중에 못 미칠수록 성장해서 결핵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아이의 경우 몸무게가 정상 체중에 조금만 못 미쳐도 결핵 발병률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결핵인구는 10만명 당 87명이며 OECD 국가 평균 17.7명보다 현저히 많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