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기 피부.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트러블이 잘 일어나 부모의 마음을 속상하게 한다. 아기의 깨끗하고 뽀얀 피부를 잘 유지하고 튼튼한 피부장벽이 자리 잡게 하려면 바로잡아야 할 오해 5가지를 배워보자.
◆아기는 보습이 필요하지 않다?=아기도 보습이 필요하다. 아기 피부는 피부 장벽이 완성되지…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에 이룰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또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나뉜다. 최근…
유방암이나 심장 수술, 특히 여성에서는 자궁적출 수술 후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은 수술 후 몸이 회복되었는데도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정기적인 활동에 관심을 잃으며 평소보다 많이 자거나 적게 자고, 때로는 극심한 절망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수술 후 우울증은 왜 생기는 걸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
많은 사람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워한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서 몸을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지속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신장암과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연구팀은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이 암 발병과 연관있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주위의 연인들을 보게 되면 항상 궁금한 질문이 있다. 저 사람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 걸까? 누군가에게 끌리는 일에도 보편적인 심리 성향이 있을까? 누가 더 매력적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 사랑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매력에도 보편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심리학이 밝혀낸 매력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살펴보자.
먼저…
‘강직성 척추염’이란 병명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둔해지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특정 유전자가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세균 감염, 과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상으로는 대개 염증성 허리통증, 엉덩이 통증, 관절통이 나타나며 전립선염, 염증성 장질환등 염증이 다른 곳으로 퍼져 합병증이…
모든 암 환자 중에서 폐암 환자가 자살을 실행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2017년 미국 흉부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폐암은 피부암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이며 여성과 남성에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폐암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혈당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고혈당이 되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고혈당은 조직 괴사, 뇌졸중,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치료를 받으며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당뇨병이 있는데도 모르거나, 알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선이나 견과류, 달걀 등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가 식중독, 유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을 비활성화해 감염성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은 미국에서만 매년 1600여명의 사람을 감염시키며 이중 260여명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여성의 질 내에는 유산균이 있는데, 이 유산균은 질 내부를 산성으로 만들어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살지 못하게 한다. 면역력 하락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유산균이 없어지면 질에서 냄새가 나고 가려움 및 통증을 느끼는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성관계는 세균성 질염을…
적당한 음주는 건강, 특히 심혈관건강에 좋다는 통념이 있다. 하루 한두 잔의 알코올 섭취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발작, 혈전증, 뇌졸중, 기타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술 한 잔이 딱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적당한 알코올이 건강에…
성관계를 서로에게 책임과 의무를 지는, 사랑의 한 요소로 보는 전통적 풍조가 쇠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의 흐름에도 여성은 상대와 사랑을 느낄 때 더 만족감 있는 성관계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사회학과 연구팀은 20~68세에 해당하는 9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했다. 대부분의 여성은 사랑과 헌신이…
'마음챙김 먹기'란 불교에서 따르는 수행행위로서 쉽게 말해 먹는 행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천천히 음미하는 식사법이다. 음식에 집중함으로써 무심코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한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방송에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마음챙김 먹기,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공공보건…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홀로 있다는 느낌은 실제로 신체, 정신적 고통을 준다. 특히 노년층의 외로움은 삶의 포기로까지 이어져 공공 보건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외로움이 젊은 사람의 수면의 질을 하락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8~19세에 해당하는 성인 2232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대상포진이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몸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 부위는 얼굴, 머리,…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고통이다. 동시에 헤어짐은 전보다 더 성장하도록 돕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더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우울해 한다. 헤어지는 일에도 더 나은 방법이 있는 걸까?
많은 심리학자는 잘 헤어져야 이별에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호두, 잣, 아몬드 같은 나무견과류가 대장암 재발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나파버 암연구소 연구팀이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에 발표 예정한 내용에 따르면, 대장암으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가 일주일에 나무견과류 60g 정도를 섭취하자 대장암 재발과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하루 한 잔 분량의 맥주와 청량음료를 물로 바꾸면,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대학교 연구팀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2017년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맥주나 청량음료를 하루 한 잔 마신다고 가정할 때 이를 물로 바꾸면 비만 위험이 최고 20%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비만과…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고, 성관계에 돌입하는 기간도 짧다. 그렇다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활발한 성생활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차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될까?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성생활…
비만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줘 연골 손상과 무릎관절염을 촉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 체중을 줄이면 무릎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 640명을 4년 동안 관찰해 체중 감소가 무릎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