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부작용 줄인 나노입자 개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연구팀이 암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기(magnetic) 온열 치료법’에 쓰이는 새로운 나노입자를 최근 개발했다. 해당 입자는 기존에 사용되던 산화철 나노입자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입자를 활용한 자기 온열 치료법은 암세포 주

NASH 최초 신약 등장 물거품?…허가 재도전에도 '빨간불'

상반기 예상되던 최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허가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신약 신청서 제출이 가장 빨랐던 인터셉트의 ‘오칼리바(성분명 오베티콜산)'가 낮은 효능과 심각한 부작용 문제 등을 지적받으며 승인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업화 단계에 근접한 NASH 치

다케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응원 '장(腸)원급제' 캠페인 진행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기념한 <장(腸)원급제>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캠페인은 임직원들과 함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케다제

갈더마코리아, 법인 설립 25년만 대치동 신사옥 이전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동일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16일(화)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기업의 한국 법인으로서 설립 25년만에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1998년 처음 설

치료법 없는 초희귀질환 8가지...신약 개발 앞당긴다

초희귀질환 관리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글로벌 컨소시엄이 구성된다. 정부와 민간 기업, 연구 단체들이 맞손을 잡은 이번 프로젝트는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 제품 검증까지 최소 규제기준을 만들어 신약의 허가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치료제 진입이 어려운 초희귀질

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 사내 행사 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World Neurofibromatosis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자를 응원하는 ‘Twinkling a Light for NF-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신경

뇌손상 후유증 남기는 극심한 유전질환

매년 5월 16일은 ‘세계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의 날’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피부 두드러기 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혈관부종을 특징으로 한다. 히스타민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 알레르기성 혈관부종과 달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희귀질

치질·장염과 달라...‘복통, 설사, 혈변' 수개월 지속되면?

17일(수요일)인 오늘은 낮 기온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

화이자-씨젠 합병, 거래 완료까지 넘어야 할 산은?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항암제 전문 바이오테크 씨젠(Seagen)의 대규모 기업합병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식화된 화이자와 씨젠의 합병은 43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로,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수합병(M&A)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최근 화이자와 씨젠

골다공증 표적약 '프롤리아', 폐경 여성 골절 위험 크게 줄였다

골다공증 주사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폐경 후 여성 환자에서도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보고했다. 해당 골다공증 환자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신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 결과, 기존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치료제 대비 고관절 및 비척추 등 주요 부위의 골절 위험을 더 크게 감소시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