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인줄 알고 먹었는데... '발기부전 치료제'?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된 성기능 개선 식품 16종을 조사한 결과 14종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등 문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약처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직구를 통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6개 제품 중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한국 경계성 인격장애 비율?...환자 80% 극단시도 경험

국내 인구 1만명 당 1명이 경계성 인격장애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20대 발병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병률 1~1.5% 정도로 다른 국가의 경계성 인격장애 유병률(2.7~5.9%)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유병률이 과소평가 됐을 수도 있다는

[선출] 대한내과학회 양철우 신임 회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27일까지다. 양 교수는 가톨릭대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그는 △가톨릭대 의대 학과장 △서울

‘술꾼 도시여자' 늘었다…女만성질환자 과음 10배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과음하는 남성 인구는 줄어든 반면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30일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행태에 대한 최근 10년 간의 추이

"진전 보였는데"...돼지심장 이식 男 6주만에 사망

두번째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6주만에 사망했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최근 환자에게서 면역 거부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을 진행한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유전자 변형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

'삐끗'했다간 수술까지 ..현명하게 '단풍' 즐기는 법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기는 11월 둘째 주까지다. 이에 남은 2주 동안은 단풍 구경을 하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즐거운 가을 산행에도 숨은 복병은 있는 법.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큰 부상을 얻을 수도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

발암물질 든 볶음 땅콩?...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회수

일부 업체에서 판매한 '볶음땅콩'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후 회수 조치됐다. 아플라톡신은 진균독의 한 종류로 발암성이 존재하며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소분업체인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비만도 '더 나쁜 비만'이 있다?... '유병률' 더 높여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이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오늘의 건강= 최근 '한국인의 비만 유형별 유병률 변화'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같은 '콜록콜록' 아냐...'바이러스' 감염 의심해야 할 때는?

# 직장인 A씨(30)는 며칠째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걱정이 많다. 추워진 날씨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침 증상이 10일이 넘어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취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기형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제 63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 교수는 "필수의료 부재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학회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이룰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전공의들이 더 큰 꿈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