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의사 “아직도 진료 중”

화요일 낮 12시20분. 점심 식사에 여념이 없을 시간이지만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응진 당뇨센터장(92세) 진료실은 아직도 ‘오전 진료 중’이다. 국내 최고령 의사로서 이 병원 의무원장까지 맡고 있는 김응진(92) 원장은 60년 넘게 당뇨병 환자를 봐왔지만 아직도 환자에게 물어볼 게

악기 배우면 머리 좋아진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악기를 배우면 어린이의 어휘력-추리력까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메디컬센터의 고트프리트 슐러 박사와 보스턴대의 엘렌 위너 박사 팀은 피아노 또는 현악기를 적어

고혈압 노인은 충분히 자야 심장병 예방

수면 중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잠을 하루 7시간 30분 이하로 자면 심장병 위험이 25%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치기현의 있는 지치의과대학의 카즈오 에구치 박사 팀은 고혈압 증세가 있는 평균 나이 70.4세 노인 1255명의 수면 습관과 심장병 발병의 관계를 50개월

바나나 먹으면 고혈압 예방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바나나 등 칼륨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 사우스웨스턴대학 의료센터 수잔 히데야티 박사팀은 ‘텍사스 심장 연구’에 등록된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칼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이 조사

운동 많이 하는 여성, 자칫하면 뼈 금간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는 주로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권장되지만 운동을 많이 하는 젊은 여성도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에 있는 코넬 의대 부속 HSS병원의 사브리나 스트릭랜드 박사팀 등은 해군에 입대한 17~35세

비 “폐소공포증 있지만 치료받겠다”

월드 스타 비가 자신의 폐소공포증을 최근 OBS경인방송TV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털어놓고, 이런 문제가 있을 때 감추려 하지 말고 “나 좀 도와줘”라며 손을 내밀어야 치유가 된다는 해결법까지 제시해 화제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최근 연예인의 자살이 계속돼 여러 팬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는 가

편두통 있으면 유방암 덜 걸린다고?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현저하게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센터의 크리스토퍼 리 박사 팀은 폐경기 이후의 55~79세 여성 341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유방암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 중 1938명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적이

경제위기 불안감 날리는 5가지 방법

항상 그렇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 당장 고달파지는 것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높은 분’들이 아니라 말단 직장인들이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직 공포 또는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런 사정은 금융위기의 진원지 중 한 곳인 영국에서도

“70대 의사는 수술하면 안 되나요?”

한국인 평균 수명은 올해 79.1세로 OECD 회원국 평균 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은퇴 뒤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노인이 많다.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교수도 마찬가지. 한 평생 대학병원에 몸담으며 교수로서, 의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은퇴하는 나이는 60대 중반

오바마, 금연껌 씹지만 건강은 “굿~”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제4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경제위기 등 산적한 문제로 ‘역사상 가장 바쁜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그의 나이는 올해 만 47세로 젊은 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