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감기, 어떻게 구별하나

감기와 독감을 구별하는 건 때로 의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겹치는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 기간 감기는 며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갑자기 걸린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프리 스타인바우어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는 멀쩡

안약 잘 들어갔나? 색 변화로 확인 (연구)

안약을 넣으면 눈물이 흐른다. 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약이 다시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일까? 당사자는 물론 의사도 알 수가 없다. 중국 약과 대학과 동남 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 약이 퍼지면 색이 변하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렌즈를 착용하면 안약이 눈

앉는 시간 줄이면, 업무 효율 늘어 (연구)

서서 일하는 이른바 스탠딩 데스크가 건강은 물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와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사무직 노동자 146명을 두 팀으로 나눠 1년간 실험했다. 한 팀에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좌식과 입식을 겸하는 데스크를 준 뒤, 앉아 있는

반사 신경 키우는 방법 6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사 신경이 좋아야 한다. 반사 신경이란 타고나는 것도 크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반사 신경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연습을 거듭하라 반사 신경이란 본능적인 반응이다. 축구든 테니스든 선택한

배를 빵빵하게 만드는 음식 9

과식하지 않았는데도 배가 빵빵하게 불러올 때가 있다. 샐러드 등 채소 위주의 식사가 복부 팽만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나 팽만감을 피하려고 건강한 식단을 마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화불량이 아니라면 복부 팽만은 보통 이튿날 아침이면 가라앉는다. 따라서 당장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거나,

남성 '사이즈' 작으면 불임 가능성 (연구)

페니스가 작은 남성은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즈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임신 과정에 문제가 된다는 것. 미국의 유타 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병원을 방문한 남성 815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들 가운데 219명은 아기를 갖기 위해

美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45세까지 확대

미국 보건당국이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대상을 45세까지 확대하는 것을 5일 승인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가다실 9' 백신은 종전에는 26세 이하 남녀에게만 접종하도록 승인됐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은 흔히 자궁경부암 백

이별을 통보할 때 지켜야 할 원칙 4

이별은 두 사람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차이는' 쪽이 더 비참하기 마련. 그래서 '차는' 입장에 선 이들에게 배려와 예의가 요구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그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이유를 알려라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 한다. 뉴욕에서 일

성폭력의 상흔은 오래 남는다

성폭력은 피해 여성에게 쉽게 극복하기 힘든 상흔을 남긴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은 그중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중년 여성들의 혈압, 불안, 수면 문제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먼저 40세에서 60세 사이의 중년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여성들 가운데 19

여성이 오래 사는 건, 텔로미어 길이 덕 (연구)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걸까?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노화 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엘리사 이펠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북미 폐경 학회(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회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