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스러운 겨울철 여드름, 대처법은?

겨울에 피는 꽃은 없다. 단 하나의 예외는 여드름. 겨울이 되면 여드름은 여느 때보다 극성스럽게 울긋불긋 피어난다. 2015년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들은 여름과 가을에 피부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힘든 계절은 겨울. 찬바람이 불면 열 사람 중 한 명 이상은

'아프다' 생각하면, 실제로 더 아파 (연구)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의미로 쓰는 불가의 경구다. 이 말이 고통과 관련해서 들어맞는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프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더 아프다는 것.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고통의 강도를 기대하는 행동이 자기충족적 예언이

다이어트, 실패해도 재시도하라

채소와 과일 위주로 건강하게 먹자 결심했다가도 피곤이 닥치면 설탕 덩어리 도넛을 집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 번 유혹에 넘어갔다고 자포자기하지는 말 것. 미국 퍼듀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무게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아빠는 딸 바보? 남성 '아들' 선호 (연구)

여성은 딸을, 남성은 아들을 편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진이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을 한 결과, 여성은 자식 가운데 딸을 선호하고, 남성은 아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리버스-윌라드 가설과 관련한 실험을 진행했

과체중, 우울증 유발한다 (연구)

과체중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도 비만과 우울증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둘 사이의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즉, 살이 쪄서 우울한 건지, 우울해서 살이 찌는 건지 불명확했다. 그러나 영국과 호주의 연구진이 13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하루 중 칼로리 소모가 제일 많은 시간대는?

음식, 운동, 잠 등 칼로리 소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혹시 하루 중 칼로리를 가장 많이 태우는 시간대가 있을까?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똑같은 휴식을 취하더라도 낮에는 밤보다 10%의 칼로리를 더 태운다. 평균적으로 낮(오후~

독감백신 두 번 맞으면 좋을까

독감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은 이제 노약자들에게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주사를 두 번 맞으면 어떨까? 한 번 맞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미국의 '뉴욕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회 접종으로 독감 백신의 효력이 강화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러나

美, 싸고 편리한 HIV검사기 개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를 관리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이는 어려운 문제다. 미국의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이 해법을 내놓았다. 휴대가 간편하고

셀카 사진, 자기애적 인격장애 부른다 (연구)

소셜 미디어에 자기 사진을 과도하게 올리는 사람은 자기애적 인격장애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애적 인격장애(NPD)란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 여기고,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병적인 성향이다. 일상생활에서 허세를 부리거나, 특권을 누리려 하는 모습으로 드러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을 부

'겨울 우울증' 이기려면 어떻게?

무더위를 불평했던 것이 언제인가 싶게 성큼 겨울이 다가왔다. 매일 2분씩 일몰이 빨라지고 있다. 해는 짧고 하늘은 침침한 나날.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 겨울은 특히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기분이 가라앉고,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우며,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진다. 흔히 겨울 우울증 혹은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