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10년 더 산다 (연구)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계층은 부유한 계층보다 10년 정도 빨리 죽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연구팀은 영국 통계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1~2016년,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총 765만 명의 죽음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기대수명 격차가 점점 커지

입보다 코로 숨 쉴 때, 냄새 잘 기억한다 (연구)

코로 호흡해야 기억이 탄탄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신경 과학자들은 건강한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입으로 숨을 쉴 때와 코로 숨을 쉴 때 기억력에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작은 병에 코를 대고 열두 가지 종류의 향을 맡았다.

우리는 왜 뾰루지를 못 짜 안달이 날까?

피부과 의사들은 뾰루지를 짜지 말라고 조언한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의대 피부과의 마이클 올딩 박사는 "뾰루지나 여드름을 짜다가 염증 물질, 즉 고름이 제대로 압출되지 않으면 염증을 더 키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흉이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거울

오래 앉아 있는 건 '제2의 흡연' (연구)

오래 앉아 지내는 것이 흡연만큼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연구진은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표하는 샘플 6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회사와 집, 그리고 출근길을 합쳐서 매일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매주 몇 시간이나 운동을

탄산음료 중독성까지 있다 (연구)

탄산음료 등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한 가당 음료에 중독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분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시면 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건 이제 상식에 속하지만, 거기에 더해 중독성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13~18세 청소년

같은 열량 먹고도 살 덜 찌는 법 (연구)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살이 덜 찌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연구진 등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채우면 대사량이 늘면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250칼로리를 더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

갑작스러운 공포 '공황 발작' 예방법 5

공황 발작이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작스레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당사자는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영국의 '가디언' 공황 발작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다섯 가지 조언을 소개했다. ◆

목욕,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있다 (연구)

추운 날씨 혹은 통증이나 부상 때문에 운동을 하기 힘들다고? 그렇다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라. 목욕이 운동과 마찬가지로 염증을 다스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이란 게 일어난다. 단기적으로 염증 지표가 상승하면서 염증과 싸우는 물질의

안구건조증, 책 읽는 속도 떨어뜨려 (연구)

안구 건조증이 독서 속도를 저하하는 등 시각적 작업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안구 건조 증상을 보이는 50세 이상 성인 18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의 독서 속도는 정상적인 경우보다 10%가량 느렸으며 30분 이상 지속해서 읽는 작업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연구)

왜 어떤 사람들은 쓰디쓴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걸까?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쓴맛은 일종의 경고 신호다. 흔히 독이 있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이 쓴맛을 낸다. 따라서 커피가 입에 들어가면 뱉어내는 게 논리적으론 맞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의 쓴맛에 예민한 사람이 커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