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수 크게 증가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 1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사환자분율이 2008년 1월 넷째 주 4.67명, 다섯째 주 4.94명에서 2월 첫째 주 5.46명으로 1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부산, 울산, 경북의 영남권과

의료급여 본인 부담금 줄어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받는 의료급여의 본인 부담금이 줄어든다. 또한 가구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보다 조금 더 많은 차상위 계층의 희귀 난치성 질환자는 의료급여에서 제외,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18일 공포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대인관계 좋은 노인 더 건강하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노인은 대인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는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 주 오레곤에 있는 포틀랜드 주립대의 제이슨 뉴솜 박사팀은 대인관계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 생각한다고 의학 전문지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

알레르기,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대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들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지(Annals of Allergy,

한국서 옵트아웃 제도 가능할까?

지난 1월 2일 숨진 프로복싱 선수 최요삼 씨가 6개의 장기를 떼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그 후 장기기증 희망자가 늘어 1월에 6112명이 신규 등록, 지난해 같은 달 4529명에 비해 35% 가량 증가했다.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장기이식을 기

소음, 수면 중에도 혈압 올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음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부속 임페리얼 의대 랄스 재럽 박사팀은 국제공항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잠자는 동안에도 비행기 소음에 영향을 받아 혈압이 상승한다고 ‘유럽 심장지(European Heart Journal)' 2월호에 발표했다.

공공장소 금연, 심근경색 줄인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정책이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탈리아 보건당국 역학팀의 프란세스코 포라스티에르 박사팀은 이탈리아의 공공장소 금연법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낮췄다고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

고혈압 환자 식이요법 잘 안 지켜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식이요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시피 주 해티스버그 클리닉의 필립 멜렌 박사팀은 고혈압 환자가 식이요법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19.4%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의사협회

골다공증 유병조사 첫 실시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골다공증 유병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골다공증 관련 조사 항목을 기존에 실시하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추가하고,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조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골다공증학회는 11일

“당신 아프냐, 나도 아프다”

배우자가 병에 걸려 입원하게 되면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팀은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악영향을 미쳐 사망할 확률을 높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