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은 콩팥병-고혈압 치료제?

노란색 완두콩이 콩팥병 치료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마니토바대 로티니 알루코 박사 팀은 노란색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이 혈압 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콩팥병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이 성분을 8주 동안 먹인 뒤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음악은 진정한 만국 공통어”

난생 처음 서양음악을 듣는 아프리카 토인도 음악이 표현하는 감정, 또는 불협화음을 서구인과 똑 같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에 대한 인간의 감성은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양육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토마스 플

집 근처에 과일-야채 가게 많아야 날씬

통닭집 옆에 산다고 살이 찌지는 않지만, 과일이나 야채 가게가 집에서 가까우면 비만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공공보건대학 앤드류 런들 박사 팀은 뉴욕에 살고 있는 1만 3102명을 대상으로 집 주변 반경 800m 내에 음식을 파는 가게 숫자와 비만과의 관계를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올 두번째 입원

일본 방문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공항에서 바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9일 “이 전 회장이 현재 입원 중이며, 이유는 감기몸살 증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이 ‘이 전 회장이 공항에서 쓰러

전립샘암 진단검사, 무용지물?

전립샘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전립샘 특이항원 검사(PSA)를 둘러싸고 “할 필요가 있다”는 논문과, “하면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선 이 검사가 전립샘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인다는 연구는 유럽에서 나왔다. 유럽 7개국의 50~74세 남성 18만 200

국내 최대 서울성모병원 23일 오픈

단일 병원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황태곤)이 23일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성모병원은 건물 높이 110m, 연면적 19만m² 규모로 건축 면적에서 63빌딩이나 지금까지 단일 병원으로 가장 큰 규모였던 세브란스 병원보다 넓다. 투자된 금액도

‘가사 바꾸기’로 천식 치료효과 높인다

인기 노래의 가사를 바꿔 약 먹는 시간, 지켜야할 건강 수칙 등을 알려주자 청소년 천식 환자의 치료 효과가 두 배나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러시대학의 지젤 모스나임 박사 팀은 12~18세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천식에 대한 내용으로 개사

10분에 1천걸음씩 하루 세번 걸어라

10분 동안 1천 걸음을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루에 세 번만 하면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사이먼 마샬 박사 팀은 미국 정부가 추천하는 ‘일주일에 다섯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의 구체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평균 나이 32세의 여성 58명

음악교육 받은 어린이, 읽기능력 좋아져

피아노를 직접 치거나 음악을 자주 듣는 등 음악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읽기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롱아일랜드대 요셉 피로 박사와 카밀로 오티스 박사는 비슷한 환경의 미국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음악적 경험이 비슷한 각 학교의 2학년 학생을

땅콩 알레르기를 땅콩으로 치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씩 땅콩의 양을 늘려 먹게 했더니 내성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웨슬리 벅스 박사 팀과 아칸소 어린이병원 연구진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12명에게 땅콩 1개의 1천분의 1 정도를 먹이는 것으로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린 결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