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250만 명 훌쩍 넘어, 건강문제 심각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각종 사고와 재해 등으로 국내 장애인이 25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20명 가운데 한 명 꼴이 장애인이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장애인은 252만 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한다.  또 3개월 이상 만성통증, 당뇨병, 고혈압 등 만

한약재 백화점‘서울약령시’ 이름값?

“일단 합격”… 앞으로가 문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서울약령시’가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지 표시제도를 속임수로 뛰어넘는 한약상은 단 한 곳도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약재료(약용 작물류)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원산지 표시의 자율 정착을 위해 지난달 3~

나는 과연 도박중독일까?

단도박 자조모임 ‘희망과 행복’ 창립 3주년 행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도박을 끊기 위해 스스로 돕는 단체(단도박 자조모임)인 ‘희망과 행복’의 회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수정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희망과 행복’은 강원랜드 KL중독관

“4월 11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제19대 총선일(11일)이 공휴일이 아니라는 제목의 격문이 인터넷신문에 떴다. 원로 의사인 문태준 박사(84)가 10일 대한의사협회 기관지인 인터넷의협신문에 ‘대한민국 의사 여러분 4월 11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라는 제하의 격문을 배너로 노출시켰다. 이는 전국의 10만 여 의사들에게 투

거제,부산 등 진해만 조개 못먹는다

진해만 일부 연안에서 잡은 조개는 당분간 먹을 수 없다. 이 연안에서 잡은 조개류에서 입술과 혀, 말초신경을 마비시키고 호흡곤란 및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독소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0일 거제시, 고성군, 창원시, 부산시 등 진해만 일부 연안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

방송작가· PD들, 의료현장 생생체험

방송작가,PD 30여 명이 생생한 의료현장 체험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 이하 지향위)는  12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방송작가·PD 의료현장체험’ 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방송작가협회(회장 이금림)와 의협

녹차추출물 등 시험법 해설서 나와

건강기능식품 시험법을 알기 쉽게 풀이한 해설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0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계와 연구 개발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 시험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기능식품공전 시험법 해설서’를 펴낸다고 밝혔다. 건강식품

결혼식 답례품 케익 유통기한 변조사범 적발

결혼식 답례품으로 쓰는 파운드 케익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식품가공업체 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10일 결혼식 하객들에게 답례품으로 주는 ‘파운드 케익’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 판매한 부산시 금정구 두양푸드시스템 운영자 박모씨(53)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11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 강화

질병에 따른 장애가 56% 장애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기관의 범위가 11일부터 박물관, 미술관,사립대, 민간이 운영하는 종합공연장, 인구 3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육시설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

자녀 첫돌 지나면 백신접종 관심 ‘뚝’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가 첫 돌이 지나면 백신접종에 신경을 훨씬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9일 내놓은 국내 첫 '어린이 예방접종률 통계'에 따르면 첫 돌 전 백신 접종률은 무려 98%이상에 달했다. 질병 별 접종률은 결핵 98.8%, B형 간염 3차, 98.7%, 폴리오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