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세균도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UBC)와 할리우드민간병원 등 소속 연구진은 많은 만성질환이 감염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알츠하이머 질환도 그렇다고 ‘알츠하이머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

2형당뇨, 인슐린 주사법이 해법

당뇨 치료에서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주사하는 것이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선얏센 대학의 지안핑 웽 박사 연구팀은 최근 2년간 제 2형 당뇨 환자 400여 명의 치료 방법과 효과를 분석했더니 경구 혈당강하제보다 인슐린 집중 치료가 더

비피더스-젖산균, 위 기능도 개선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젖산균이나 비피더스 등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존 모턴 교수팀은 위 절제술을 받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더니 이들의 위 기능이 향상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줬다고 17

작년 종합병원 86곳 평가 결과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86곳에 대한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다음은 평가대상병원의 평가부문별 등급화와 환자만족도, 임상질지표 등을 조사한 결과다.  

전국 종합병원 중 35곳 '올A'

전국 종합병원 86곳 가운데 35곳이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 부문 ‘올A’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 전국 종합병원 86곳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5곳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4년에 이어 2007년에 500병

아이 약복용 어른 축소판은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으로 약 복용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복약정보방은 약을 복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연령과 질환별 복약법, 유해반응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등을 알기 쉽게

첫아이 알레르기-천식에 약골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윌리프트 카마우스 박사 연구팀은 신생아 1200명의 면역 체계를 연구했더니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태아 때부터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와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21일

코 잘 골면 비행기여행 ‘주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의 콩코드 귀환장병 치료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흉부클리닉 레이 시컴브 박사 연구팀은 '미국 흉부학회(American

인간광우병위원회 첫날부터 삐끗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문제로 파문이 확산되자 질병관리본부가 관련 위원회 구성을 시도했지만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예정된 의대 교수 11명 중 3, 4 명만 첫 모임에 참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과 인간광우병(vCJD) 감시자 역할을 할 위원회를 구성하려고 추진

편두통약, 정신장애 일으킬 수도

편두통을 치료하는 약물인 트립탄 성분이 정신 장애의 하나인 ‘세로토닌 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립탄 성분이 포함된 약품은 국내에서도 널리 팔리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연구팀과 식품의약국(FDA)이 세로토닌 증후군을 보인 사례 11건을 분석했더니 편두통 치료 약물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