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엉뚱한 얘기하며 고집피우는 까닭?

뇌가 손상당하면 그저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새 대상을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나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엉뚱한 얘기를 하면서 고집을 피우거나 남을 괴롭히는 이유에 실마리가 생긴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심리학자 리사 사크시다 박사팀은 컴퓨터 모의실험

손발 찰 때 누르면 좋은 지압지점 8군데

요즘처럼 유난히 추운 겨울철 손발이 꽁꽁 얼어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도 좀처럼 손발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경험을 하기 쉽다. 대개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손이나 발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 손발에 차가움을 느끼는데 특히 손발의 감각저하, 손의 통증, 피부 색깔의 변화 등을 보이면 레이노병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 마시면 좋은 차

따끈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어떤 차를 준비해 마시면 좋을까?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 조기호 교수는 혈액순환을 돕고 차가와 진 손발을 녹일 차로 생강차 계피차 인삼차를 추천했다. 겨울에 이 한방차 3인방은 재료를 구하기 쉬워 집에서도 직접 준비해 마실 수 있어 더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담배 피워봤자 걱정과 우울함 떨어내지 못한다

많은 애연가들이 걱정이나 우울함을 떨어내고 싶어 담배를 피운다고 하지만 오히려 담배를 끊어야 마음도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운대학의 크리스토퍼 캘러 교수와 남가주대학 공동 연구팀은 금연을 결심한 남녀 236명에게 금연을 도와주는 한편 담배를 끊기 전과 끊고 난 후의 상태를 28주간

유산한 여성, 심장마비 위험 매우 높다

두 번 유산한 여성은 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4배, 세 번 이상 유산했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9배 높게 나타나는 등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심장마비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독일암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임신부 식습관, 아기 성장후 입맛 결정한다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태아의 뇌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켜 태어나는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맛이 순해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 무자극식 음식을,

꽃남은 취업에 유리, 여자는 오히려 손해

외모가 뛰어날수록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잘생긴 남자는 취업률이 높은 반면 예쁜 여자는 취업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스라엘의 벤구리온국립대학의 경제학자 브래들리 러플박사팀은 외모와 취업률의 관계를 살피기 위해 남녀 5312명의 이력서를 이스라엘의 2656개 회사에

타이레놀 성분 아기에게 먹이면 천식 위험 두배

한국에서도 진통 해열제로 널리 쓰이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파라세타몰을 아기에게 먹이면 6살 때 천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높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은 세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하면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지

보톡스로 류마티스성 손발 차가움증 고친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압축되어 혈액순환이 감소되고 손발이 아주 차갑게 되는 ‘레이노병’에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항우울제 프로작 말고도 보톡스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노병은 추위나 심리적 변화에 의해 혈관이 오그라들었다가 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왕비家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보다 더 위험?

영국에서는 최근 윌리엄 왕자(28)의 예비 신부 게이트 미들턴의 일거수일투족이 윌리엄의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 비 이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윌리엄은 대학 때부터 사귀어오던 게이트에게 어머니의 반지로 청혼하면서 신데렐라를 탄생시켰다. 며칠 전부터 윌리엄의 ‘예비 장모’ 캐럴 미들턴(사진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