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불가능한 간암 환자 치료법 나왔다.

국립암센터 박중원 박사팀 연구 결과 발표 기존에 수술이 불가능했던 간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립암센터 박중원 박사팀은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새로 고안한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고혈압·당뇨병 치료비 33% 줄어든다

복지부 4월부터, 재진 부담금 경감 조치 일환 4월부터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가 33% 줄어든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진찰료 중 본인부담금액이 2760원에서 1840원으로 920원 줄어드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재진 부담금 경감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국민건강보

산행 기지개…안전한 봄철 등반 요령

필수 도구 챙기고 산에서 내려올 때 특히 조심 때때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긴 하지만 맹렬한 겨울 추위는 물러간 셈이다. 이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온다고 해도 한겨울만큼 사람을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서서히 산행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말이면 한동안 찾지 못한

[그래픽뉴스]OECD “한국 1차 의료체계 구축 필요”

포괄수가제 확대 등 의료품질 개선 권고 OECD는 26일(프랑스 현지시각) 한국 의료의 질 검토 보고서(Health Care Quality Review: Korea)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OECD는 한국 의료체계의 개선점으로 ▲포괄수가제(DRG)의 확대 ▲예방을 위한 강력한 1차

감기약 편의점 판매 법안, 국회처리 불발

정족수 미달로...18대 국회처리 불투명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18대 국회처리가 불투명해졌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법사위는 이날 10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46번째 안건 심사 후 산회하는

6506개 의약품 4월부터 값 내린다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중 6506개 품목의 가격이 한꺼번에 내려간다. 약값 인하 대상 의약품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전체 의약품의 47%에 달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월 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록된 의약품(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

전문가들 “어린이-청소년 정신 검진? 안 돼~!”

“의료자원 낭비” “득보다 실 많아”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조사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관련 전문가들이 “전형적인 전시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4월 중 발표할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에 국민의 정신질환 여부를 검진한다는 계획을 포함시킬 예정이라

“암세포, 약물로 굶겨 죽일 수 있다”

연세대 정재호 교수, 동물 실험에서 입증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약물로 차단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정재호 교수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당대사 억제물질인 ‘2-디옥시글루코스’를 함께 투여하는 동물

박원순 아들 문제의 MRI, “본인 것과 일치”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 재촬영으로 확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27)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은 본인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주신 씨는 이날 오후 2시 공개검증을 위해 서울시청 기자단 대표가 참관한 가운데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다. 병원측은 의료진이 사진을 잠정

외과전문의 시험, ‘문제유출’ 확인

동아대 교수 2명이 제자 4명에게 2011년 1월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부산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명이 시험문제를 사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73년 이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 드러난 유출 사건이다. 21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외과학회에 따르면 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