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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인데 고지혈증 나와"…피 검사 잘못된 걸까?
“고깃집에선 기름 다 떼어내 먹고 치킨, 달걀도 안 먹는데 고지혈증이라고요?”
“저 비건이어요. 고기 안 먹는데 콜레스테롤이 이렇게? 검사 잘못 됐어요.”
건강검진을 받고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고 상담의사에게 역정을 내는 사람이 가끔씩 있다. 음식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결정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그럼 제가 당뇨라고요?"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당뇨병은 검사 때부터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아 헷갈려요.”
혈액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온 분에게 최선을 다해 결과를 설명해도 이해시키기란 쉽지 않다. 용어부터 다양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피검사로는 인체의 온갖 상태를 알 수 있지만, 그 가운
"건강검진 조영제 부작용, 걱정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 약 먹어야 하나요? 부작용은 없나요?"
건강검진 피검자 가운데 조영술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할 때 조영제를 투여한다고 하면, 적지 않은 피검자가 두려워한다.
조영제라는 용어부터 어려운데, ‘만들 조(造),’ ‘형상(또는 그림자) 영(影),’ ‘약제 제(劑)’이므로 조직이나
“하필 생리네”…건강검진 받으려면, 생리전후 언제?
거리에 낙엽이 뒹굴기 시작할 무렵부터 전국의 건강검진센터는 붐비기 시작하고 연말에는 북새통으로 변한다. 해를 넘기면 검진 기회가 사라지는 데다가 자칫 과태료를 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뤘던 검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연말에는 각종 일정이 겹치는 데다가 여성은 생리주기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집안에 암 이력 있으면...젊은층도 미리 검사 받아야 할까?
요즘 건강검진센터를 찾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면서 국민의 검진 이용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가족이나 ‘예비 부부’가 함께 손잡고 와서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건강상담을 받으며 가족건강을 설계하려는 경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지역 가입자와 사무직 직장 가입자는 격년
"매년 받았는데" 아버지 암 못찾아...건강검진 받을 필요 없다?
#1. 대장내시경 검사를 3년마다 받아온 A씨. 지금까지 대장용종을 몇 번 떼어 냈을 뿐 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혈변을 보고 병원에 갔더니 대장암 진단이 나왔다. 검사를 꾸준히 받아왔는데 암이라니!
#2. 매해 건강검진을 받은 B씨는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증상도 없었고 건
“그 XX 때문에”…수면내시경 받다 욕설하는 사람, 왜?
“그 XX 때문에. 회사 못 다니겠어, 성격 드러워”
“회사 식당 밥 왜 그래, 토 나와. 된장국에서 X냄새 났어.”
“간호사님, 인기 많아요? 나이가 몆살이에요?”
실제 수면내시경 중 환자들에게서 터져 나온 말들이다. 잠꼬대 같은 이 말들은 약과. 감정이 격해져 울기도 하고, 손발을 공
'침묵의 살인자'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생활 습관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건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
"순간 '픽' 쓰러져 급사"...자신이 '이 병' 앓는지도 몰라, 뭐길래?
그라운드에서 또 쓰러졌다. 지난 8월 말 남미 명문 클럽인 나시오날(우루과이)과 상파울루(브라질)의 축구경기에서 나시오날 수비수 호세 이스키에르도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남미 축구계가 충격에 사로잡혔다. 27년 삶을 끝장낸 것은 부정맥이었다.
부정맥은 팔팔한 스포츠
또 다른 '셔틀콕 천재소녀' 황선애는 어떻게 사라졌나!!
81년 전영오픈 우승으로 전 세계가 깜짝
부상 아픔 참으며 출전 거듭하다 악화
테이핑하거나 마취 주사 맞으며 대회 나가
협회나 지도자 본인 모두 당연한 것으로 여겨
안세영 훨씬 이전에 황선애(1962∽)가 있었다. 황선애도 ‘셔틀콕 천재 소녀’였다. 이미 여고 3학년 때(1979년) 종합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