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전자기기 보는 시간 1.5배 늘어"…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의 하루 평균 화면시간(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시간의 총합)이 1시간 20분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소아과》에 발표된 캐니다와 아일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캘

"콜레스테롤 95%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 등장"

수백만 명의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약을 복용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중 가장 위험한 유형인 리포단백질(a) 또는 Lp(a)를 표적으로 하는 약은 없었다.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Lp(a) 수치를 최소 95%

'숏 코비드'... 코로나19 치료제의 또다른 효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가 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을 앓을 위험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된 미국 재향군인부(V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6일(

우울증, 행복 호르몬 줄이는 직접 원인 (연구)  

오랜 세월 우울증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사이에 연관성이 의심돼 왔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직접적 증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우울증 환자의 뇌에서 세로토닌 반응 감소가 일어난다는 것을 살아있는 우울증환자의 뇌 스캔을 통해 발견한 것. 최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

호감을 사랑으로 바꾸는 결정적 요소는?

호감을 지니고 데이트하는 상대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는 뭘까? 로맨스의 불꽃을 일으키게 하는 데는 인기와 궁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NAS)》에 발표된 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우영우'의 뇌, 어떻게 다를까?

올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널리 알려진 자폐증은 이전 생각보다 더 포괄적인 장애이며, 대뇌피질 전체를 아우르는 뇌의 변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뇌피질은 대뇌 바깥층을 감싸고 있는 2, 3㎜ 두께의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회백질로 인간의 인식과 행동에 중요

십자말풀이와 컴퓨터게임 중 치매예방에 뭐가 더 좋을까?

기억력 감퇴를 늦추기 위한 노인에게 십자말풀이와 컴퓨터게임 중에 뭐가 더 도움이 될까? 고전적 두뇌게임이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증거(NEJM Evidence)》에 발표된 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

6주간의 우울증 치료, 뇌 '이렇게' 바꿨다 (연구)

인간의 뇌가 생각보다 훨씬 더 유연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면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뇌 네트워크 연결이 6주만에 극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확회(ECNP) 연례 학

"코로나19, 장 건강도 해친다" (연구)

코로나19는 폐에 침투해 호흡기를 망가뜨리고 장기적으로는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더해 내장에 침투하면 박테리아 종수를 감소시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