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천연두 인류 전파 시점은 3800년 전?
천연두가 인류를 감염시킨 시점이 38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가 나왔다. 《미생물유전체학(Microbial Genomics)》에 발표된 이탈리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마마, 두창으로도 불린 천연두의 기원은 수 세기
"태반유착증, 혈액검사로 간단히 진단 가능"
사전 진단이 어려웠던 위험한 임신합병증의 생체표지자(바이오 마커)를 간단한 혈액검사로 찾아내 진단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태반유착증(Placent
"미국, 동물실험 거치지 않아도 신약 승인 가능"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을 받기 위해 반드시 동물실험을 거쳐야 한다는 80여년 된 의무조항이 올해부터 사라졌다. 동물복지단체들의 오랜 설득의 결과지만 실제 변화는 빨리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미국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장거리 야외수영, 희귀병 걸린다?
겨울철에도 강이나 호수 바다 같은 차가운 천연수에서 장거리 야외수영을 즐기며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다. 자칫하면 폐에 물이 차는 희귀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의학저널 케이스 리포츠(BJM Case Reports)》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자궁내막증, 맞춤형 표적치료 가능해진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다양한 세포 변화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프로파일링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하는 수 백 만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표적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게임체인저’라는 자평까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
"코로나19, 전신에 퍼져 7개월 이상 존속" (연구)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을 부검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7개월 이상 존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온몸 노랗게 변하는 아기, 치료할 길 생긴다!
희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유전적 간질환 알라질증후군(ALGS)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신약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포드번햄의학연구소(SBP)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
새해 여행 건강하게 하는 법
코로나19 팬데믹이 퇴조세를 보이면서 새해 여행을 떠나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좀 더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여행을 하는 방법이 무얼까? 미국 베일러 의대의 마이크 렌 교수(가정 및 지역사회 의학)의 조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여행을 하면
"도시 저소득층 어린이, 대기오염에 천식 앓는다"
도시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 천식발작의 약 30%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비도시 어린이 천식발작보다 2~3배나 많은 것이다. 최근 《랜싯 행성 건강(Lancet Planetary Health)》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
“저등급 신경교종도 공격적으로 수술해야” (연구)
뇌종양은 크게 둘로 나뉜다. 뇌의 실질 기능을 하는 뇌실질에 종양이 발생하는 축내 뇌종양과 뇌막과 뇌하수체 등 뇌실질이 아닌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축외 뇌종양이다. 일반적으로 뇌종양은 축내 뇌종양을 말한다.
축내 뇌종양은 대부분 신경세포가 아니라 신경아교세포에서 발생한다. 이 세포는 신경세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