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6층 계단 오르기 권장...익숙해지면 횟수 반복하고 층 높게, 일찍 죽을 위험 24% 낮추고,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몇 층까지?"...매일 '이만큼' 오르면 사망 위험도 뚝

계단 오르기는 건강에 좋다. 각종 효과가 과학으로 입증됐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웹엠디(WebMD)’가 인용한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조기 사망 위험을 24%, 심장마비∙뇌졸중∙심부전 등 심혈관병으로 사망할 위험을 39%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논문 9건을 분석한 결과…

보건지소 절반 공보의 없어...파견 현장 의료공백 완화 효과도 의문

공보의들 수련병원에 파견하니, 보건소 의료진 '구멍'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된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수련병원 파견이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와 의료계에서 나왔다. 공보의가 파견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의료공백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이탈함에 따라, 정부는 3월 부터 공중보건의사를…

젠코 메디컬과 ‘에버엑스 리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에버엑스 “美 파트너사 협력으로 현지 시장 진출 박차”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가 자사 재활운동 원격치료 모니터링 솔루션 ‘에버엑스 리햅’의 미국 지역 상용화를 위해 현지 외과 의료기기 회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젠코 메디컬은 외과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 회사로, 캘리포니아 지역을 비롯한 미국 지역 400여 개의 병의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젠코…

"미국서도 학사 단축 사례 있어...의료인 수급은 국가 권한"

'의대 6년→5년 단축' 논란 일자...교육부 "대학 선택에 맡길 것 "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단축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도 대학이 설정한 학점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수업 연한을 1년 정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조기…

세계 최초 ADHD 치료용 비침습적 뇌∙신경 미세 전기 자극 시스템

뉴아인 ADHD 전자약 ‘애드녹스’, KHF 혁신상 수상

뉴아인은 지난 2~4일 열린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4)에서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KHF 혁신상은 박람회 참가기업 중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뉴아인은 자체 연구개발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용 전자약…

3분기 실적 전망...셀트리온·보령 매출 30%대 증가 예상

유한양행 녹십자 HK이노엔 대웅제약, 영업익 20% 이상 '쑥'

10대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체로 양호한 3분기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고삐를 당기고 있는 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돋보이고 있다. 7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0대 제약바이오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6개 회사가 증가한…

게놈 지도, 비만 치료제, 장내 미생물, 유방암 유전자 등

"아직 노벨상 못받았지만"…의학계 노벨상급 발견, 뭐있나 보니

노벨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10월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 회관에서 생리학 및 의학 분야의 노벨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미국 CNN 방송은 아직 노벨상을 받지 못한 생리학 및 의학 분야의 노벨상급 발견들을 소개했다. 최초의 인간 게놈 노벨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것 중 하나는 인간 게놈 지도…

이피에스주·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 약가 인상

보령 “기초항암제 약가 올라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보령은 자사 항암제인 ‘이피에스주’,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의 약가 조정을 계기로 항암제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에 따르면, 지난 1일부로 보령 항암제 이피에스주(성분명 에포토시드)와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성분명 에피루비신) 등 두 품목의…

가족력 높으면 발병 위험 4배↑...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받아야"

전조 증상 없는 뇌동맥류...혈관 터지면 3명 중 1명 사망

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진 뇌동맥류 환자 3명 중 1명은 사망한다는 의료계 진단이 나왔다. 터지기 전 특별한 증세가 없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지속 검진을 통해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윤원기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7일 "뇌동맥류는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파열되면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망치에 얻어맞은 것과 같은 극심한 통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