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살 찌는 것에 대한 ‘원초적 공포’

여성들은 뚱뚱한 여성을 보았을 때 무의식 중에 자기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두려움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의 마크 앨런 박사팀은 거식증과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를 가진 여성과 건강한 여성과의 뇌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493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관찰했다.

다크서클, 수술은 가장 나중에 생각할 일

최근 장안의 화제 속에 종영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왔던 아역 탤런트 서신애(12)가 어떤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극중 인형 뽑기에 중독된 걸로 나올 때 비쳤던 다크서클은 분장이 아니라 진짜”라고 털어놓았다. 귀엽기만 한 소녀의 얼굴마저 마치 큰 병을 앓고 있는 ‘폐인’처럼 보이게 만드

뇌졸중 ‘한잔의 혜택’은 금연자에만 해당

아주 조금 마시는 술 한 잔은 뇌졸중 발병을 줄여준다는 이야기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그야말로 절제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나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는 절제된 술 한 잔의 이점이 없다는 뜻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양메이 리 박사팀은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을 일으킨 적이 없는 3

[건강슬라이드]바쁜 직장인, 다이어트 꼭 성공하는 법

직장생활에 매이면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 게 많은 여성의 하소연이다.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외식,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패턴, 삼겹살에 소주 회식 등 뱃살을 처지게 하는 위험요소들이 직장생활 여기저기에 숨어 있다. 비만전문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성공하기도 쉽지 않은 직장인들

사건은 망각해도 먹먹한 슬픔은 남는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처럼 어떠한 사건이 기억 속에서 지워지게 되더라도 당시 가슴 속에 느꼈던 감정까지 지워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저스틴 페인스타인 박사팀은 뇌의 해마가 손상돼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하는 다섯 명의 환자에게 슬픈 영화를 보여주었다. 영화가

임신부 적당한 스트레스 태아엔 ‘약’

임신 중에 스트레스는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자넷 디피에트로 박사팀은 112명의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 직전 3개월 동안 스트레스 지수와 태아의 움직임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또한 아

유방 통증 있다고 암이라 속단 마세요

최근 코메디닷컴에 유방에 찌릿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한 젊은 여성의 상담 글이 있었다.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유방암이 아닌가 걱정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여성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통증이 느껴지면 특정 질병을 의심하게 된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성 커뮤니티인 ‘미즈넷’에도 가슴이

산소호흡기 중환자라도 꼭 운동해야 산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환자에게 운동을 시킨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중환자도 가벼운 운동으로 얻는 이점이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데일 니드햄 박사팀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모니터링 했다. 연구

노인들 일부러 살 빼도 되나요?

노인들이 갑자기 살이 빠지면 보통은 건강 악화의 대표적인 신호로 읽혀지고 영양실조, 암, 배우자 사별, 인지기능 손상 등을 의심해왔다. 그러나 60대 이상 노인들이 스스로 하고 싶어 절제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연령대에 관계없이 건강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축구는 몸과 마음의 건강 다 챙긴다

축구는 몸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심리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크러스트럽 박사팀은 축구가 남자와 여자,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세계7개국 50여개의 연구를 취합 조사했다. 연구팀은 먼저 축구 훈련에 익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