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냉동 배아에서 쌍둥이 태어나

30년간 냉동된 배아가 엄마의 자궁에 이식돼  태어났다고 미국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민간기관인 전국배아기증센터(NEDC)는 지난 10월 31일에 NEDC가 있는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태어난 리디아와 티모시 이란성 쌍둥이가 1992년 4월 22일 냉동된 배아를 이식한 결과로 태어나

“화이자 업데이트 백신, BQ1.1에도 효력”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 부스터 샷이 새롭게 유행하는 오미크론 최신 변이BQ1.1 대해서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생물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화이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최초의 1형 당뇨병 지연 치료제 FDA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7일(현지시간) 1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최초의 약물을 승인했다. 미국 제약기업 ‘프로벤션 바이오(Provention Bio)’가 개발한 테플리주맙(Teplizumab)이다. CNN은 제1형 당뇨병 예방을 위해 승인된 첫 번째 치료법이라고 이 소식을 전했고 건강의

"면역항암백신, 뇌종양 생존 기간 2배 ↑"

뇌종양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확산을 막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백신이 생존기간을 2배 가까이 늘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제약사 노스웨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Northwest Biotherapeutics)가 개발한 맞춤형 면역 항암백신인 디씨백스(DCVax)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발작 위험, 독감보다 55% ↑"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그 여파로 6개월 내 발작이나 뇌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독감에 걸린 사람보다 55% 더 높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미국 노인 RSV 감염 10배 폭증"…왜?

올 가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미국 노인이 평년에 비해 10배나 많아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토대로 CNN과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RSV는 독감처럼 호흡기 감염으로 전파되며 심하면 폐렴을 일으키게 된다. 주로

간 재생 원리, 한센병균은 알고있다?

지구상에서 한센병(나병)에 걸리는 동물을 딱 둘이다. 하나는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딱딱한 등껍질로 둘러싸인 아르마딜로다. 등껍질을 지닌 포유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천산갑과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 둘 뿐이다. 한센병균(나균)이 아르마딜로의 간 조직 재생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밝혀

"미국 폐암 5년 생존율 21% 늘어"…비결은?

폐암은 미국에서 사망 원인 1위의 질병이다. 그러나 미국의 폐암 5년 생존율이 2014년 21%에서 2018년 25%로 증가해 21% 증가세를 보이는 ‘놀라운 진전’을 보였다. 하지만 유색인종일 경우 그 생존확률이 20%로 훨씬 낮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폐협회(ALA)

"정자수 절반으로 줄어"…인류 생식 위기 직면

인류의 정자수가 4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막기 위한 조치가 빨리 취해지지 않으면 인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인간 생식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

"자살 충동 느껴"…응급실 찾는 미국 미성년자 크게 늘어

자살 충동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미국 미성년자의 수가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증가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9년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시카고 지역 의료진의 연구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