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도·파키스탄 폭염 가능성 30배 ↑"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3, 4월 인도와 파키스탄을 강타한 치명적 폭염이 30배 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기상관측(WWA)의 글로벌 연구팀의 긴급보고서를 토대로 과학 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WWA는 극단적 기상현상의 원인분석을 수행하기

코로나 베이비붐? 미국 지난해 출산율 7년 만에 증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2년차인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 격리된 채 지내는 커플이 많아져서였을까? 하지만 베이비붐이라고 부르기엔 낯간지러운 수준의 상승폭이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

"원숭이 두창보다 어린이 급성간염이 더 심각"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주춤해지나 싶으니까 이번에는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간염과 원숭이두창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는 20일 현재 한국 포함 30여 개국 624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 수도 14명이나 됐다. 이들 환자는 지난해 10월 이

"5세 이하 대상 3회 접종 화이자 백신 효능 확인"

5세 이하 영유아 대상으로 3회 접종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확인돼 화이자 측이 이번 주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후 6개월~5세 연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은 유일한 연령대이다.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

“지구온난화로 수면시간 매년 50시간 이상 줄어들 것”

지구온난화로 인한 높은 기온으로 사람들의 수면시간이 매년 50시간 이상은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하나의 지구(One Earth)》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연구진은

브로드웨이 공연장 마스크 착용 6월 30일까지 연장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주춤해지면서 2년 넘게 중단됐던 해외여행의 빗장이 열렸다. 세계 공연의 메카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늘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졌으니 브로드웨이 공연장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최소한 6월 말까지는 마

폐 질환 치료제로 척수 손상 고친다?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 척수손상 회복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임상 및 중개 의학 저널》에 발표된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에선 매년 약 2500건의 새로운 척수 부상이 발생하며 그중 일부

앞당겨진 여아 사춘기…소녀들에게 무슨 일이?

1970년대 이후 소녀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져 지금은 6살이나 7살 때부터 가슴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다. 과학자들은 비만과 내분비교란물질로 불리는 화학물질 그리고 스트레스를 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사춘기 연령에 대한 지난 수십 년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180명…'최다 발생국'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에 감염된 미국 어린이 숫자가 36개주에서 180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2주 전인 5월 5일 발표 때 109명보다 71명이 늘어난 숫자다. CDC는 새로 집계된 사례의 대부분이 최근 사례가 아니라 2021년 10월 이후

"임신 중 고혈압 발병률, 12년 동안 2배 ↑"

임신과 관련한 고혈압 장애의 비율이 2007년과 2019년 사이에 미국에서 2배 증가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18일(현지시간)《미국심장협회지(JAHA)》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심장협회뉴스(AHAN)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학대학원의 프리야 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