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 짧은 이유, Y염색체에 있다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가 밝혀졌다. 비밀은 남성의 성염색체인 Y염색체에 숨어있었다. 14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사이언스》와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 근육, 무릎 연골
어린이 급성간염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
지난해 가을부터 세계적으로 발생한 원인불명의 어린이급성간염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면역반응 이상으로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각각 발표된 미국과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
루푸스 환자, 부스터 샷 맞으면 감염 위험 '뚝' ↓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인 루푸스에 걸린 환자는 면역반응억제제를 복용하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이런 루푸스 환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싯 류마티스학》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미국인 10명 중 8명 소변서 제초제 성분 검출"
미국인 80% 이상의 소변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미국 CBS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영양조사국은 미국 인구를 대표하는 2310개의 소변 샘플 중 1885개에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표본의 거의 3분의
"코로나19로 항생제 내성 병원체 감염 증가"
항생제 내성 병원체와 전투에서 미국이 과거에 이뤘던 전과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대부분 유실됐다고 CNN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특별보고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2만9400명 이상이 항생제 내성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년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 반응해야 하는 이유
전통적으로 옹알이는 생후 3개월~5개월 된 아기들이 입을 놀리고 목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여겨져 왔다.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옹알이에는 또 다른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달심리학과 발달신경과학 주제를 다루는 국제저널《발달과학》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평균 수명 줄이는 식사 습관은?
식탁에서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습관이 사람의 평균 수명을 단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2년 이상, 여성은 1년 반 이상 수명이 준다는 것.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HJ)》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툴레인대
환자 발생 전 코로나19 특정 변이 출현 조기 경보 가능
하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와 그 양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어떤 변이인지까지 식별해 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변이의 출현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연구진의
"어린이 헬멧 고를 땐 청바지 고르듯"
자전거, 스쿠터,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안전모(헬멧)을 쓰는 것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헬멧이 좋은가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헬멧을 고를 때는 청바지를 고를 때처럼 하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
새 오미크론 아변이 BA.2.75는 ‘켄타우로스’?
지난달 초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아변이인 BA.2.75가 역대급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을 갖추고 있어서 현재 세계적 우세종인 또 다른 오미크론 아변이 BA.5를 물리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BA.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