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현욱 기자
하루 와인 2잔, 골다공증약과 똑같은 효과
폐경기 여성에서 확인…술 끊으면 오히려 악화
하루에 와인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중년 이후 여성들의 골밀도 감소를 막는 데 골다공증 약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 수십만명은 골밀도 감소를 막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란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와인이 이 약과 동일한 효과가
"머리 밀면 터프가이로 보인다" 입증
남성성•리더십•강인성 지닌 것으로 인식
머리털을 박박 깎았거나 대머리인 남자는 지배력과 권력이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의 강사인 알베르트 만스 박사는 3가지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인식을 확인했다. 첫 번째 실험에선 대학생 59명에게 와튼 경영대학원
편두통 앓는 사람의 시계는 느리게 간다
정상인보다 시간 33% 길다고 느껴
편두통을 앓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안후이성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편두통 환자 27명과 편두통이 없는 동일 연령대의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시간 인식 비교 실험을 했다. 실험은 스크린에 사각형을 0.6초,
암 덩어리 키우는 ‘암 줄기세포’ 확인됐다
네이처, 사이언스에 논문 3편 동시에 발표돼
암 종양을 키우는 ‘암 줄기세포’가 따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 3건이 동시에 발표됐다. 과학잡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이 같은 취지의 각기 다른 논문 3편이 한꺼번에 실렸다. 이 같은 발견은 암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한
올림픽 선수 성생활, 성적에 영향 없다
올림픽 경기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선수들에게 금욕을 요구하는 감독들이 많다. 하지만 경기 전날 성생활은 선수들의 성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이 주제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선수출신 기혼남성 14명을 대상으로 최
생수 많이 마시면 충치 생긴다고?
수돗물과 달리 불소 첨가하지 않는 탓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는 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생수를 많이 마시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순수”를 표방하는 생수는 수돗물과 달리 불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건
자동차 배기가스로 심장병 치료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질산화물…심혈관 확장 효과
자동차 배기가스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심장병을 치료하는 획기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일 보도했다. 영국 UHI 대학과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 공동 연구팀은 일산화탄소와 산화질소를 이용해 심혈관을 넓히고 혈전(피떡) 생성을 방지하는 공동연구
올림픽 출전선수 8%가 천식 환자라고?
경기성적은 더 좋아…강훈련이 원인인듯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장 널리 걸려있는 질병은 천식으로 밝혀졌다. 서부 호주대학의 연구팀은 2002~2010년 개최된 5차례의 하계·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관지를 확장하는 흡입용 천식 치
머리 좋아지게 하는 올림픽 경기종목은?
탁구·배드민턴·태권도·조정·카누…
올림픽 경기 종목인 달리기와 수영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신체를 튼튼하게 해주며 칼로리를 태우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심장을 힘차게 뛰게 만드는 운동은 모두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박태환처럼 수영을 할
남자가 여자보다 수학 잘하는 뜻밖의 이유
덤벙대며 빨리 푸는 남자 방식이 결국에는 유리
남자가 여자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뜻밖의 이유가 밝혀졌다. 초등학교 남자애들은 수학 문제에 충동적으로 접근한다. 이들은 암산으로 답을 내는 일이 많은데 이것은 실수가 많지만 속도는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여자애들은 좀더 느리고 정확한 접근법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