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습관’으로 알아보는 7가지 성격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식습관을 몇가지 유형으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그 사람의 식사 습관만 보아도 대략적인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군가는 빨리, 누군가는 천천히 먹는다.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식습관을 몇가지 유형으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그 사람의 식사 습관만 보아도 대략적인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 식사 시간에는 대부분 음식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성격이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모든 성격에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식사 습관’으로 알아보는 7가지 성격을 소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앉자마자 빨리 먹는 사람

식탁에 앉자마자 음식을 빠르게 먹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성격이 급한 면이 있다. 여러 일을 한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타입일 수 있고, 업무 마감에 있어서도 문제 없이 처리한다. 또한 빠르게 먹는 사람은 일의 추진력이 높은 편일 수 있다. 다만,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수 있고,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 유독 천천히 먹는 사람

유독 천천히 먹는 사람은 음식의 맛 하나하나를 음미하면서 먹기 때문에 그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만큼 자신의 행위를 중요시 여긴다는 것인데, 이런 점이 성격에 반영되면 자기중심적 성향에 고집이 강한 측면이 나타날 수 있다.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일 가능성도 높다.

 

◆ 한 가지 음식에만 집착하는 사람

한 가지 음식에 꽂히면 그 음식만 줄곧 먹는 사람은 융통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업무에 있어서는 과업지향형일 가능성이 높고 체계적이고 세세한 편이다. 업무 집중도가 강한 반면, 변화를 싫어하고 한 가지 길로만 가려 하기 때문에 다른 조직원과 종종 문제를 겪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매번 새로운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

늘 새로운 음식 맛을 시도해 보는 사람들은 위험 감수, 이색적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열정적 모험가 정신이 강하며, 용기 있고 혈기 왕성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이들은 독특한 면모를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닫혀 있기보다는 오픈마인드로 일상을 대하기 때문에 지루할 겨를이 없다.

 

◆ 먹기 전에 다 준비해 놓는 사람

무언가를 먹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해 놔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가령 스테이크나 돈가스를 먹을 때 한꺼번에 다 썰어놓고 먹기 시작하는 사람은 전략적이고 진취적 성격이 강하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큰 꿈이나 계획을 세우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 꿈이 성취될 미래를 학수고대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현실에서는 고군분투하는 성향이 강하다.

 

◆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 사람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동안 음식 재료나 상태를 확인하는 입맛 까다로운 사람은 다른 선택에 있어서도 이것저것 따지며 까다롭게 구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지적 호기심이 강하고, 질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일단 그들이 알고 싶어 하고 그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면, 새로운 모험도 물불 가리지 않고 감행하는 스타일이다.

 

◆ 먹을 때 소리를 내는 사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쩝쩝 소리, 후루룩 등 여러 이상한 소리를 잘 내는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자유로운 영혼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의견은 신경 쓰지 않고 사는데 이에 따라 직관적이면서도 직선적인 면모도 강하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소리를 내기 때문에 종종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타인으로부터 경우 없거나 예의 없다는 소리도 듣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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