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루테인… 눈에 좋은 영양소 가득한 식품 7

혹사당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잠깐씩 눈을 편하게 감아 주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가득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몸에서 하루 종일 혹사당하는 곳이 바로 ‘눈’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혹사당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주 눈의 피로를 덜어줘야 한다. 잠깐씩 눈을 편하게 감아 주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도 좋다. 비타민A, 루테인 등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가득한 식품 7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시금치

면역력 저하로 인해 결막염 등과 같은 유행성 안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게 좋다. 망막, 결막, 각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 감퇴는 물론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금치 1회 분량(70g)을 먹으면 비타민A는 1일 권장량의 75.4%, 비타민C 42%, 엽산은 51.4%를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 역시 눈 건강에 필수적인 로돕신이 많다. 점막이나 상피세포의 성장과 보호기능도 모두 비타민 A가 담당한다.

 

◆ 당근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은 로돕신을 만들어낸다. 당근에는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생으로 먹으면 약 10%만 흡수되는 게 단점이다. 그러나 익히거나 식용유 등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30~50%로 상승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과육 부분보다는 껍질 부분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 달걀

달걀은 영양을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특히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 채소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는 달걀의 항산화 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베리류

진한 색깔의 베리류는 눈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베리류를 많이 먹으면 안토시아닌이 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노안을 늦추고 시력 저하를 방지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브로콜리

몸에 좋은 음식인 브로콜리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도 함유하고 있다. 브로콜리를 피부에 바르면 햇볕,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상추

상추에도 비타민A, 베타카로틴,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 비타민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비타민E는 몸 안에서 세포막의 산화를 막아 준다. 눈 건강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감

역시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풍부하다. 단감 1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A가 모두 들어있다. 감을 자주 먹으면 눈 건강을 비롯해 피부 보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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