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제철…양파가 건강에 좋은 이유

[사진=Ballun/gettyimagebank]
아침까지 영동에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예정.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온 뒤 새벽에 완전히 그칠 것. 오후부터 주말까지는 다시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휴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초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각종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양파는 옥수수, 도라지 등과 함께 7월 제철 식재료 중 하나다.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 반면, 열량은 100그램 당 36칼로리에 불과해 살 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양파는 고대 이집트에서 노동자들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여겨졌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 먹는 성분들을 가득 담고 있는 등 여성들에게도 좋은 식품. 다음은 양파가 지닌 건강 효능들이다.

△다이어트= 열량이 낮고 지방도 거의 없는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암 예방=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감소= 알리신이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린다.
△혈전 예방= 알리신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심장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혈당 조절= 양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인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예방=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 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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