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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눈치보여 정부 정신건강 지원사업 이용마저 꺼린 것으로 조사

30대女 자살충동 男의 2배...팬데믹 때 가장 높아, 이유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자살 충동을 경험한 30대 여성의 비율이 동년배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알고 있었지만,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주변 눈치가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자살예방센터와 같은 정부 정신건강 지원사업 이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사업단(PACEN) 허대석 단장 인터뷰

"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기존 약보다 수십배 비싸다는 항암신약, 처방받는 게 좋을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안돼도 눈엔 더 좋다던데 최신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할까?' '1cm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 받지 않고 정기검진만 받아도 될까?'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연구사업단(이하 페이슨·PACEN). 무려 16자나 되는 긴 이름의 사업단은 이런 '질문'들을…

[Voice of Academy 11-학회열전] 대한치매학회

‘기억을 부탁해’...치매 극복 희망 놓지 않는 의사들

“이런 명함을 본 적이 있는지요?”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교수)이 건네준 명함에 새겨진 이름은 여섯자였다. ‘기억을 부탁해’. 다름 아닌 대한치매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명이다. 명함 뒷면엔 기억을 부탁해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새겨져 있다. 대한치매학회 차원에서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제작했다고 한다. 양 이사장은 “환자가족이나…

[Voice of Academy 11-인터뷰]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치매는 자연스런 노화과정? “아뇨, 얼마든지 피할 수 있어요”

“치매는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잘못이에요. 고령이 되면 치매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경미한 기억 장애와 같은 치매 전(前)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면 얼마든지 정상적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억력이 떨어졌는데도 ‘괜찮아, 옆집…

살 빼기 위해 인슐린 양 조절..."잘못하다간 사망"

1형당뇨 앓는 영국 전총리...인슐린 다이어트에 "경악"

1형당뇨 환자인 테리사 메이 영국 전총리가 1형당뇨와 섭식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메이 전총리는 50대인 2013년에 1형당뇨 진단을 받았다. 1형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나오지 않는 병이다. 때문에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엄격한 식단 관리와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것은…

[최낙천의 건강세상, 건강국가]

직장에 나랑 MBTI가 안맞는 사람이 많다면?

우리나라 만큼 사람을 유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질감과 이질감, 심지어는 이성 사이의 궁합까지도 설명하려는 나라가 있을까. 요즘 젊은 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젊었을 때만해도 소개팅을 하면 전공이나 직업, 가족과 같은 기본적 호구조사 못지 않게 반드시 등장한 질문이 혈액형이었다. 수혈을 걱정해서가 아니고 처음 만난 사람이 어떤 타입인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 조사결과...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직장에서 압박

"번아웃 국가될라"...英 정신건강 3조 9000억 퍼부었다

영국이 번아웃 국가가 될 위험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선단체인 '영국 정신건강 (Mental Health UK)' 책임자는 기후변화, 인공지능과 같은 글로벌 문제가 절망감을 불러으키면서 번아웃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성인 2060명(1132명은…

‘중심성 선호도’ 이론 참고해야…세면대 수도꼭지, 쓰레기통 만져도 세균 감염 우려

"양끝? 가운데?" 공중 화장실 어느 칸이 가장 깨끗할까?

국내 공중 화장실의 청결은 세계 일류 수준이다.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덜 사용하는 화장실 칸에 들어가면 더 깨끗하지 않을까?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운영하는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중간보다는 양끝에 있는 화장실 칸을 이용하면 위생 상태가 더 나을 확률이 상당히 더 높다고 보도했다.…

나이 들면서 높아지는 건강 위험, 정기적인 검진 및 생활습관 개선 등에 신경 써야

"40세 넘으면 女건강 확 달라져"...지금 더 신경 쓸 부분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어떤 유혹에도 판단이 흔들리지 않은 불혹(不惑) 40세라지만 건강에는 자주 흔들리는 자신을 보게된다. 40세를 기점으로 주변에 여기저기 아프다는 사람도 늘어난다. 아무리 활동적으로 생활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나이가 들며 여성들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건강상 위험에 어떤 것들이…

달콤함 찾는 건 심리적 이유…완전히 끊기보다 원할 때 적당히 먹는 것도 도움

"단것 당길 때 90초만 딴 생각"...설탕 끊는 법 9가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하는 하루 설탕 권장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이다. 섭취량을 5% 또는 약 25g(6 티스푼) 이하로 줄이면 건강에 더 많이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도 밝히고 있다. 이처럼 과도한 설탕 섭취가 몸에 좋지 않은 건 잘 알려져 있지만,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 달콤한 간식의 유혹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까.…

[셀럽헬스] 배우 라미란 보톡스 대신 족발 먹는다고 밝혀

“족발먹고 자면 탱탱”...배우 라미란의 '자연 보톡스’ 비법이라고?

배우 라미란이 자신만의 ‘자연 보톡스’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한 라미란은 수술이나 시술의 유혹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보톡스를 한 번도 안 맞아봤다”며 “자연 보톡스라고 밤에 많이 먹고 자면 다음 날 팽팽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족발같은 것 먹고 자면 정말 주름이 싹 다 펴진다”고 덧붙였다. 족발 콜라겐…

자살로 이어지기 쉬운 고위험군 예방전략 필요

스스로를 해치는 '자해'...이런 특징 있으면 더 위험

기저질환을 가진 자해 환자도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신의 몸에 고의적으로 상처를 입히거나 자신을 해롭게 하는 자해는 자살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국외 한 연구에서는 약 30배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에선 자해 환자 중 자살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해…

주변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기억력 더 좋아

"할머니가 기억 더 잘해"...노인 기억력 좋은 때 있다

과학기술 혁명의 시대라고 하지만 노인의 지혜가 첨단 기술보다 더 빛날 때가 있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수록 인지 기능은 쇠퇴하는데 노인들은 어떻게 지력을 발휘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노인은 자신과 관계없는 정보에 아예 관심을 잘 보이지 않는데 이것이 오히려 기억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신경학연구소 연구팀은 17~29세 젊은이…

어지럼증 당연히 여기면 안돼...후기 어지럼증은 임신중독 신호일 수도

임신하면 원래 어질어질?...이럴 땐 위험 신호

흔히 임신을 하면 입덧, 요통, 다리나 발 부종, 그리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겪는다. 하지만 임신이 이유라고 생각한 어지럼증은 사실은 더 큰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임신을 하면, 특히 임신 초기 어지럼증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혈압 감소, 낮은 혈당 수치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그렇다고…

식욕 참다가 폭식하면 말짱 헛일

굶으면 살 빠진다지만...운동 안하면 '이렇게' 된다

다이어트에 들어가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수없이 되풀이 된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로 또 다시 중도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현재의 다이어트 방법이 과연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지 미심쩍은 생각까지 들 수 있다.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외관상 눈에 띄는 외모의 변화나 체중…

술 마시며 카드 게임하는 홀덤펍...기쁨 주는 행위로 인식하면 중독될 수 있어

"우후죽순 홀덤펍"...호기심에 '도박의 길'로?

최근 청년들이 많은 대학가와 번화가를 중심으로 홀덤펍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홀덤펍은 카드게임 ‘홀덤(Holdem)’과 술집을 뜻하는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만 내면 술을 마시며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홀덤펍은 입장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젊은층의 도박 중독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길을 걷다가 호기심에 방문할 수도 있는…

3개월 이상 춤을 추면 허리둘레 줄고, 혈압도 낮아져

춤바람 나면 좋은 이유?…운동없이 살 빼고 혈압 낮추고

운동은 하고 싶지 않은데 체중은 줄이고 싶은 사람들이 기뻐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춤을 추면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춤을 추면 체중, 허리 사이즈, 체지방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후난대 연구진은 과체중 등 비만으로 고생하는 646명의 사람들을…

식물성 식품에서 단백질 섭취한 여성일수록 노년에 건강할 가능성 50% 높아

女 '이것' 많이 섭취하면...할머니 때 심장 더 건강해

노년에 건강 하려면 중년부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고 고기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고기 대신 식물성 식품에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하기 때문이다.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이 고기 대신 콩,…

[셀럽헬스] 문근영 변치 않은 동안 비결

36세 문근영, 10대 같은 동안...비결 알고 보니

배우 문근영이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은 최강 동안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문근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셀카를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양갈래 머리를 한 채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근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해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햇살반선생’ 역으로…

강박장애 있으면 사망 위험 증가, 자살 위험 약 5배 높아

"자꾸 괴상한 생각이"...강박장애 있으면 사망 위험 높다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연적인 원인 및 그 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강박적 사고(obsession) 및 강박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자꾸 반복하게 되는 상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