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나이 들면 소화기관 기능 뚝 떨어지고…부작용, 약물반응 문제”

“근육통 약 먹고 어지러워 '꽈당'?”…‘부작용' 약물10

나이든 사람은 약 때문에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진통제, 수면제 등 각종 약을 먹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상한 약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젊었을 때처럼 약물을 빨리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예컨대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근육이완제는 겨울철 빙판길에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개인 스마트폰 활용 AI 진단 기술...개인정보 유출도 없어

"우울하면 쓰는 말도 달라져"...핸드폰으로 마음건강 실시간 분석

개인 스마트폰 데이터를 활용해 마음건강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개발됐다. 우울증 등 마음건강이 악화하면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한 연구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이는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팀의 연구…

과로 덜 느끼고 피로도도 적어

"하루 SNS 30분만 줄여도 정신 건강 좋아져"

출근 길이나 퇴근 길, 밤에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남들이 올린 게시글이나 재미있는 영상들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금방 가곤 한다. 최근들어 SNS를 과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용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하루에 30분 정도 SNS 사용을…

흥얼흥얼 좋아하는 노래 부르기, 뜨거운 물 목욕 등

"30초라도 즐겁게"...일상에 가장 쉬운 행복 요소 6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이유는 쉽게 찾기 어렵지만 즐거워질 수 있는 요소는 쉽게 알아챌 수 있다. 미국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Real…

초대 거절했을 때 상대방이 낼 화를 과대평가하는 경향 커

줄이은 연말 모임...거절해도 되나 고민이라면?

각종 송년회가 이어지는 연말은 행사가 많은 시기이다. 그런데 초대받은 행사 중에는 참석하는 것이 꺼려지는 행사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초대를 거절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초대를 거절하면 상대방이 화를 낼 거라는 걱정 때문에 마지못해 초대에 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하루 20분 움직이면 우울증 예방 효과

웅크린 채 덜덜 떨지 말고...가볍게만 운동해도 우울증 막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기분도 가라앉고 무기력해지면서 실내에만 머물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겨울 우울증 증상이 발생하거나 더 심해질 수 있다.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걷기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한 기분을 순간적으로 물리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패스트 푸드, 가공식품은 멀리...달걀, 요거트, 올리브 오일 등 더한 지중해식 식단

"호르몬이 기분을 좌우해"...균형 맞추는데 좋은 식품은?

호르몬 건강을 유지하려면 식물성 식품 위주에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을 더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강 관련 기사나 소식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하나가 바로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진대사 조절은 물론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과도하게 혹은 적게 분비돼…

'고령-고학력-고소득' 남성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 대책도 필요

회사는 전쟁터...男 우울증 위험 5배 높이는 것?

한국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 발병 위험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고령-고학력-고소득'일수록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이로 인한 정신적 타격을 심하게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와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팀은 2020년~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부정적인 프로그램 보지 않기, 슬픈 노래 듣지 않기, 비판하지 않기

"부정적 TV프로는 안 봐"...美두뇌박사가 절대 하지 않는 3가지

흔히 뇌 건강을 위한다면 금주와 금연, 건강한 식습관 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중요한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두뇌코치인 에밀리 맥도널드라는 여성이 자신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며 공개한 규칙은 조금 특이해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실린 내용을 보면, 뇌 건강을 위해 그만 두었다는 그의 3가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동 수필집 발간

"박달나무처럼 단단하고 오래오래"…50주년 맞은 '박달회'

강석영, 곽대희, 김광일, 맹광호, 박용철, 서광수, 소진탁, 송윤희, 유태연, 이규동, 이병화, 이순형, 이제구, 장여옥, 최신해(가나다 순), 그리고 김지연. 1973년 4월 3일 화요일 저녁, 서울 중구 초동의 한 음식점에 이 열여섯 명이 모였다. 이날 서울 평균기온은 6.9℃였다. 당시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문장가로도 이름을…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산타클로스의 직업적 건강 위험 분석

[건방진 퀴즈]"100만 톤 선물 배달" 극한직업 '산타'...70대 그의 건강은?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장 바쁜 사람은? 단연 세계적 배달기사 산타클로스지! 오늘 건방진 퀴즈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지닌 직업적 건강 위험을 짚어보려 해. (*이 글을 읽기 전 주의 :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것. 산타가 어디 있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쓰냐고 묻지 말 것. 산타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인…

다양한 질환 가능성 높이는 편두통…전반적인 건강 증진 신경 써야

지끈지끈 편두통 있나요?... '이 4가지 질환' 때문일 수도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편두통은 단순히 한쪽 머리가 아픈 두통이 아니다.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과 구토 증상 및 빛과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의미한다. 미국편두통재단(American Migraine Foundation)에 따르면,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과 불안을 비롯해 과민성대장증후군,…

매일 20분씩 ‘수면 요가’ 수련하게 했더니 2주 만에 효과 나타나

잠들기 전 20분 '이것'...기억력 높이고 잠 잘자게 해

매일 20분가량의 짧은 수면요가 명상법이 잠을 잘 자게 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인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인도의 젊은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매일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20분…

“간병은 스트레스”…그러나 도리어 회복탄력성 높이고 우울증 누그러뜨릴 수도 있어

아픈 엄마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 나아진다?...왜일까?

돌봐야 할 늙은 부모나 아픈 배우자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병든 엄마를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색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늙고 병든 엄마를 둔 50세 이상 자녀 약 48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탄력성(적응 유연성)은…

내년 학생건강검진 통합 관리...학교-병원-보건소 연계 비만관리체계 필요

"성인병 위험 100배까지 높아"...무섭게 뚱뚱해지는 '미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18일 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개최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 도움에 한국행...2차례 대수술 버텨내

'얼굴 화상'에 집에 숨었던 중동 소년...한국서 재건치료 성공

얼굴 절반에 입은 3도 화상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키르기스스탄의 8살 소년 알리누르(Alinur)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을 찾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지난달 9일 한국으로 이송해 안면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분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시골 마을인 마나스 지역에 살고 있던 알리누르가 화상을 입은 건…

"발톱 없어 괴물 같았다" 18세女 발가락 공개, 무슨 사연?

왼쪽 발가락에 발톱 없이 태어나 자신을 괴물처럼 여겼다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공개한 용기있는 여학생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18세 애나벨 앤더슨은 태어날 때 왼쪽 발에 발톱이 없었다. 이 때문에 자라면서 자신이 괴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이…

섭씨 40도 넘거나 발진이나 통증 동반한 경우 아니면 안정이 중요

"열 난다고 무작정 병원?"...아이 병원 언제 데려가야 할까

자녀가 콧물과 인후통을 호소하며 집에 돌아올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아이가 열이 난다고 무작정 병원에 데려가면 아이만 더 고생시킬 수 있다. 어떤 경우에 병원에 데려가야 할까? 소아과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열이 나는 것은 감염과 싸우기 위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미국…

비어고글 효과...비대칭은 무뎌질 수 있으나, 더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아

"술 마시면 더 예뻐보인다"는 말...사실이 아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지인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요즘, 맥주 한 두잔을 먹다보니 그동안엔 별 관심이 없던 상대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내가 취했나? 왜 예뻐보이지? 왜 멋있어보이지?’와 같이 자신에게 되묻곤 하는데, 이런 일은 종종 발생하기에 술을 마시면 상대방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월경 전후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 가장 커진다는 연구 결과 나와

"생리 전후만 되면...여성들 자살 충동 늘어나"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기분이나 몸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여성 월경 주기의 특정 시점에 자살 충동이 유독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월경 전후 가장 위험해, 보편적 패턴은 아냐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