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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이대병원 윤하나 교수 조언

기온 뚝 떨어지면 오줌줄기도 뚝?

기온이 급강하하면 조심해야 할 것은 감기뿐이 아니다. 남성을 더욱 아프게 증세가 있으니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사람의 경우 기온이 급강하하면 요도폐색 등으로 발전해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도 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짧은 연애 하고파”

남자얼굴 상처는 여심을 사로잡는다

현재 한국 대중문화는 ‘옴므 파탈(Homme Fatale, 위험한 남자를 뜻하는 프랑스어)’ 이 대세다. 19세기 프랑스 문학에서 비롯된 ‘나쁜 남자 신드롬’은 21세기 한국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 분)가, 영화에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뺨에 푹 패인…

인왕산 올라 서울의 ‘속꽃’을 들여다본다

서울 인왕산은 이마가 훤하다. 하얀 넙적 바위가 봉우리 쪽에 떡 하니 박혀있다. 그 뿐인가. 크고 작은 돌들이 우당탕탕 솟아있다. 기차바위, 치마바위, 삿갓바위, 부처바위, 매바위, 범바위, 맷돌바위, 이슬바위, 모자바위, 선바위, 지렁이바위…. 멀리서 보면 달마대사 얼굴 같다. 억센 매부리코에 부리부리한 눈, 숯검정 눈썹, 한…

남자 대다수 직장에선 오히려 사례 적어

남녀 숫자 비슷한 직장에서 성희롱 빈발

① 모든 직원이 남성이고 여직원이 극소수인 직장 ② 남녀 비율이 비슷한 직장 ③ 여자가 더 많은 직장 중 어디에서 성희롱이 가장 적게 일어날까. 상식으로는 번호 순서대로 성희롱이 많을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미국에서 수많은 업종의 크고 작은 직장에 조사원들이 잠입해 6개월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성희롱이 많은 순서는 오히려 ② > ③…

뇌는 기억 끈임없이 지우는 하드디스크?

잘 잊어야 잘 기억한다

“나한테 잘해 줄 필요 없어. 나 다 까먹을 텐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중 손예진의 대사) 영화 속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손예진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억도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진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를 아쉬워한다. 그러나 잠깐. 기억을 잃는다는 게 과연 나쁘기만 한 걸까.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나왔다. 컴퓨터가 빨리…

실력 80%만 발휘하자는 생각이 안정 줘

수능 D-1, 수험생 불안감 이렇게 떨친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13일)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기 쉽다. 12일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금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시험을 망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을 조절해내는 마음가짐이다.…

7시간 미만으로 자면 발병률 높아져

고혈압 노인은 충분히 자야 심장병 예방

수면 중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잠을 하루 7시간 30분 이하로 자면 심장병 위험이 25%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치기현의 있는 지치의과대학의 카즈오 에구치 박사 팀은 고혈압 증세가 있는 평균 나이 70.4세 노인 1255명의 수면 습관과 심장병 발병의 관계를 50개월 동안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 중 1007명은 하루…

그 곳의 사람 사는 이야기 펴낸 공중보건의

소록도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다

대한민국에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북녘 땅이 그 곳이다. 가지 않는 땅도 있다. 소록도다.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자원해 1년 근무를 마친 김범석 공중보건의를 만났다. 그는 1년 간의 소록도 근무를 마치고 현재 국립보건원 인체자원은행에 근무 중이다. 그는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1지망으로 역학조사관을 지원했다. 국가…

미, 1791명 대상 조사결과

경제위기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골머리

경제가 어려우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골머리를 앓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1791명의 성인 남녀에게 경제위기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84%, 남성은 75%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44세 이상이…

잠 안올 땐 메모, 동료와 대화로 현실감 회복

경제위기 불안감 날리는 5가지 방법

항상 그렇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 당장 고달파지는 것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높은 분’들이 아니라 말단 직장인들이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직 공포 또는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런 사정은 금융위기의 진원지 중 한 곳인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는 무보수 초과 근무가…

11시간 미만 잔 아이에 비만도 높아

초등학교 때 충분히 안 자면 커서 뚱보

5~12세 사이의 유년기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어린이는 커서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줄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국제중 설립 움직임으로 초등학생 사이에도 과외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연구 결과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진은 1037 명을 5, 7, 9, 11 살 때의…

시험 2시간 전에 깨어나야 뇌 활동 최고조

수능 D-7, 수험생을 위한 ‘수면 계획표’

11월 13일(목) 대입 수능시험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맞이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총력전을 펼쳐야 할 지금, 수면 관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수면 조절에 애를 먹는 학생은 물론, 정상적 수면 습관을 갖고 있는 학생도 마지막 결실을 제대로 거두기 위해선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특히 수면 시간 관리에 전념할…

미 조사, 식료비 쓸 돈을 담배 구입에 사용

흡연자 자녀들 배곯는 경우 많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 위기로 저소득층의 실직-경제난이 예고된 가운데, 흡연자가 있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의 흡연비 지출 때문에 영양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소아학과 과장 마이클 와이츠만 박사 팀은 미국 내 8817 가정의 흡연자 여부와 영양 상태, 수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 음식이…

정보홍수가 ‘세계 고민’ 연령을 낮춰

8세 어린이도 “금융위기 때문에 골치”

10~11살 어린이의 30%가 세계 금융위기의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80%는 현대 세계의 빠른 흐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를 휩쓰는 금융위기와 실직걱정이 어린이의 동심까지 물들이는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 활동가 사라 오그레이디는 8~15살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러자 응답…

일 연구, 6시간 이하 자면 유방암 위험 1.6배

유방암 예방하려면 7시간 이상 자라

중년 여성은 하루에 잠을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센다이의 도호쿠대 의학대학원 카키자키 마사코 박사 연구팀은 40~79세 여성의 건강과 생활 습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미 연구진, 뇌 속 GABA 부족하면 뇌 활동 중지 못해

뇌 신경물질 GABA 부족하면 불면증

6개월 이상 불면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GABA란 뇌 속의 특정 신경 화학물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존 윈클맨 박사팀이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불면장애를 앓고 있는 22~55세 남녀 16명의 수면각성 기록과 수면 다윈 검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양자자석울림분광장치 (Proton magnetic…

뇌졸중 학회, 9대 예방수칙 발표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일요일 일찍 잠자리 들면 심장발작 5% 줄어

‘나만의 서머타임’으로 심장발작 예방

이른바 ‘서머 타임’이 실시되는 미국에서 매년 3월 초 월요일은 ‘난리’를 치르는 날이다. 서머 타임(일광 시간 절약제)이 시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3월 첫 일요일이 되면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놓아야 한다.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는 격이다. 갑자기 생활 리듬을 바꿔 한 시간 일찍…

치료 받아야 성기능도 원활해져

‘쌩’한 날씨에 남자 그곳 ‘찡~’ 전립선비대증 ↑

이상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상 없었던 ‘소중한 그곳’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아픔을 느꼈다. ‘찌릿찌릿’. 소변보기가 겁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전보다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같다. 서울의 한 IT 중소기업 이사 장석춘(가명, 52)씨는 가슴이 철렁하다. 진단 결과 장 씨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날씨가 추워질 때 특히…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Ⅱ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