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 뜨거운 햇볕에 늘어나는 땀과 피지에 피부도 지치고 상하기 쉽다. 특히 평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기온이나 습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피부가 따갑거나 뾰루지가 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피부가 여러 자극에 의해 따끔거리거나 빨개지고, 뾰루지가 잘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원래 피부가 얇아서 그렇다고 여기거나…
가려운 데를 긁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
가려움과 긁는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연구팀에 따르면 발 달린 짐승은 물론이고 심지어 물고기도 긁는 행위를 한다고 한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가(Chaga) 버섯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가버섯에 포함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 버섯은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천연 버섯이다.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겨울 지역에서 자생하는…
장마가 이어지면서 비가 오거나 흐린 지역이 많다.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1호 태풍 ‘네파탁’도 북상 중이어서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장마전선에 공급해 국지성 호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무좀은 잘 씻지 않거나 위생관리를 못해서…
채소를 많이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지혜 교수가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2014년6월)에 응한 청소년(중1-고3) 353만2149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와 체질량지수-섭취 식품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이…
비둘기는 멧돼지 등과 함께 유해동물로 지정돼 있다. 비둘기가 ‘쥐둘기’ 등으로 불리며 유해동물이 된 이유는 강한 산성 배설물로 건축물을 부식시키고 흩날리는 깃털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비둘기가 세균과 곰팡이를 옮긴다”고 지적한다. 전국의 비둘기…
숨만 쉬어도 병에 걸릴 것 같다면 건강염려증이 심해졌다고 여길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미세먼지는 이제 염려를 넘어 공포가 되고 있다.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학계에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다양한 질환을 앓은 적 있다는 조사도 있다.…
‘엑시머 레이저’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최근 엑시머 레이저의 항염 효과와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시머 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방출하는 피부치료기기로, 그동안 백반증, 건선과 같은 여러…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 황사 등 불청객까지 가세하므로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 자료를 토대로 요즘 같은 때에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 3가지를 알아봤다.
◆피부를 지키는…
최근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SFTS 환자는 2014년 55명, 2015년 79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SFTS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4년 16명, 2015년…
바이오벤처 기업인 큐리언트가 올해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몰이를 가능케 한 큐리언트만의 독창적 사업모델인 ‘네트워크 R&D’가 국내외 바이오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2일) 오후 2시 26분을 기준으로 큐리언트의 주가는 4만4500원을…
최근 친구나 연인끼리 초콜릿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호감 가는 상대라면 달콤한 초콜릿이 사랑의 징표가 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이유다. 그러나 초콜릿 선물은 상대를 가려서 해야 한다. 정성스럽게 포장한 초콜릿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에 든 항산화성분 플라보노이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두터워진 모습이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보온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꽉 죄게 껴입으면 심장 등에 부담을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평소 당뇨, 피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라면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철에 많이 찾는 모자, 신발 등도…
최근 화장품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부 청소년들이 마스카라 등과 같은 눈 화장용 제품을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면서 눈 감염, 제품 오염 등이 발생하고 있다. 화장품을 여러 사람과 같이 사용하는 ‘돌려쓰기’는 피해야 한다. 최근 일부 어린이까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화장품은 음식이나…
면역력의 바로미터는 장 건강이다. 몸속 면역세포의 80%가 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면 먹거리에 민감해져야 한다. 장내세균총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뭘 먹는지가 세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최근 4년간 5배나 성장해 2천억원 규모에 이를…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 ‘작은 설’로 부르며 새 옷(동지 빔)을 차려입고 팥죽을 쑤어 먹었다. ‘동지팥죽’은 이런 풍습에서 나온 것이다.
팥은 붉은색을 띠고 있어 예부터 질병과 귀신을 쫓는 식품으로 여겨왔다. 붉은색은 귀신이…
최근 피부가 가려워 고통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증상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피부 표면의 지질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피부건조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 표면이 갈라지고 각질이 두드러진다. 목욕을 너무 자주하거나 때를 심하게 미는 습관이 있는 사람, 목욕 후 보습제를 사용하지…
아동기 땐 양말 신어야
아토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아토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데다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병 기간이 길면…
12월 들어 몸에 좋은 식품으로 팥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예로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이 없어져 건강해진다는 믿음이 전해져 오고 있다. 벌써부터 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팥은 곡류 중 비타민 B1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김치 유산균이 설사와 장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어린이의 성장 지연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빌헬름 홀자펠 교수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 조직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 “김치 유산균 중 한 종류는 유아의 유당 불내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