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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따뜻한 커피 받아든 사람, 상대방을 너그럽게 평가

손에 온기 전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진다

‘손으로 전해지는 찻잔의 따뜻함’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느낌을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학과 로렌스 윌리엄스 박사와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는 예일대학교 안 엘리베이터에서 남녀 학생 41명에게 아무 설명 없이 커피 컵을 잠깐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커피는 따뜻한 것과…

FDA, 자기장 이용 치료법 최초 인정

강력한 자석으로 우울증 치료한다

강력한 자석으로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가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자기장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이 FDA의 공식 사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뉴로네틱스 사가 개발한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 Transcranial Magnetic…

흑백TV 보고 자란 사람은 꿈도 흑백

어릴 때 흑백TV 봤으면 흑백 꿈 꾼다

어렸을 때 당신이 본 TV는 컬러였는가? 흑백이었는가? 어릴 때 어떤 TV를 보고 자랐는지에 따라 꿈 색깔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던디대학교 심리학과 에바 머진 박사 팀은 연령별로 꿈을 꿀 때 흑백 또는 컬러로 꿈을 꾸는지에 대해 수년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5세 이하와 55세 이상 각각…

‘날씨따라 기분 변한다’ 상식 뒤엎는 연구 나와

가을 너무 타면 SAD 증세 위험군

겨울을 향해 가면서 날로 낮 시간이 짧아지는 요즘 당신은 기분이 좋아지는가, 아니면 가라앉는가? 상식은 물론 옷깃을 여미게 되면서 기분이 차분해지고, 그래서 가을남자, 가을여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식을 뒤엎고 '사람 나름'이라는 연구 결과가 독일에서 나왔다. 일광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환희의 송가’에 기뻐하고, 슬픈 곡조엔 지긋 응시

신생아도 음악의 기쁨과 슬픔 알아챈다

태어난 지 하루된 아기도 ‘리듬 감각’을 타고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에 이어 아직 말이 트이지 않는 아기라도 음악에서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부분과 슬픈 감정 표현 부분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검영 대학교 심리학과 로스 플롬 박사 팀이 생후 3~9개월 아기 96명을 대상으로 음악 선율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지 연구한…

가을 이겨낼 한방차 8가지 추천이요~

수험생엔 국화차, 잠못드는 여성엔 대추차

최근 자판기 커피 프림에서도 발암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되자 커피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따뜻한 차 한잔 생각나게 하는 쌀쌀한 가을, 커피 대신 몸에 좋은 한방차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의학 교수들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한방차는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이뇨작용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가을 한방차는…

의학자들이 짚은 날씨와 건강의 함수

바람 부는 날엔 스트레스 더 받는다?

바람이 부는 날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고, 편두통이 더 잘 생긴다? 기온이 떨어지면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근육실조를 조심해야한다? 비오는 날은 살을 찌게 만든다? ‘비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의학적 사실일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3일…

미 연구진, 포도당이 ‘긍정의 힘’

“설탕 먹으면 편견-고정관념 완화”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라앉히는데 설탕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과 매튜 가일리오타 박사팀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체내 포도당 수치가 편견과 고정관념의 표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견은 특정 대상에 대해서…

금융위기 속 밥상머리 교육법 5가지

부모 돈 걱정, 자녀에게 전염된다는데…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돈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례적인 외환위기를 맞고 있는 국면에서 부모들의 한숨과 주름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부모는 자녀들의 학원비 탓에 허리가 휘청거려도 자녀들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 수록 자녀들과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가톨릭대 연구진 “뇌의 타인종 얼굴 분석과정 복잡”

한국인이 백인-흑인 표정 못 읽는 까닭 규명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인의 나이를 가늠하거나 표정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같은 인종의 표정을 해석하거나 나이를 추정하는 데는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이는 같은 인종의 표정을 이해할 때는 뇌의 감정적 기능 부위가 활성화 되고, 다른 인종의 표정을 이해할 때는 뇌의 논리적 기능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연구, 일반인보다 흡연율 4배 높아

정신질환자 사망원인 으뜸은 자살? 심장병?

정신질환자는 일반인보다 담배를 4배나 더 많이 피워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대 크리스틴 모엘러삭손 박사팀은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는 280명을 대상으로 흡연율과 흡연습관, 건강상태 등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호주와 뉴질랜드 공중보건 저널(Australian and New Zealand…

의협 지향위, 국가차원의 자살예방대책 마련 시급

우울증 환자 15% 자살 “유명인도 예외 아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6일 “자살기도자의 약 70%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중 70%는 우울증 환자이고,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유명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지향위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이 사채 같은 개인적인 문제 혹은 인터넷상…

강도 높여도 덜 힘들게 느껴

“경쾌한 음악, 운동 때 지구력 높인다”

운동 때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으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심장혈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브루넬대 체육대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 박사는 실험 참가자 30명에게 퀸, 아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마돈나 등의 노래 중 일정한 공식에 따라 선곡된 곡들을 들으면서 트레드밀(러닝머신)을 뛰게 했더니 참가자들의 지구력이 평균 15%…

집의 심리학

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은 웬만해서는 보지 않는다. 토론이 아니라 싸움이고, 그 싸움의 패가 늘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며칠 전 밤 늦게 이메일을 기다리다 TV를 켰고 채널이 시사토론에 멈췄다. 종합부동산세라는 주제 때문이었다. 종부세와 무관해 관심이 없었지만 왠지 호기심이 생겼다. 여당은 세금이 벌금이 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었고,…

난포자극호르몬 급증하면서 수면 변화

폐경 이후 잠은 늘지만 단잠 못자는 까닭?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특정 호르몬이 급증해 폐경기 이전 여성보다 더 오래 자지만 깊게는 못 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메리프란 소워스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의 신체 변화에 대해 연구한 ‘범국가적 여성건강(SWAN)'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백인, 흑인, 황인종이 포함된 여성 365명의 자료를…

폴 뉴먼을 추모하며...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타계했습니다.오랜 동안 은막을 통해 웃음과 낭만의 자락을 남겨준 주인공이 이제 천국의 문을 두드리느라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에 대한 엄청난 양의 외신 추모 기사를 보고 ‘아!, 이것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하는 할리우드의 저력이구나!’라는 감탄사를 터트리게 합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을 중언부언하지는…

공허함 가득한 <모던보이>

‘세련된 현대적 신사’라는 의미의 ‘모던 보이’. 난도질을 하고 시작할까 아니면 서서히 인간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중국산 멜라민처럼 달콤 쌉싸름하게 이바구를 늘어 놓을까? 오랜 동안 고민하다 결국 쓴소리부터 하고 시작하는 것이 낫겠다 싶다!개봉을 앞둔 충무로, 종로, 신촌.거리 주요 시멘트 담벼락이나 지하철 입구 주변 게시판이 될만한 모든 장소에는…

獨 연구진, 후각과 꿈 관계 실험결과

“향기 맡으면 길몽, 악취 맡으면 흉몽 꾼다”

향긋한 냄새를 맡으면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역겨운 냄새를 맡으면 부정적인 느낌의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대 의과대 이비인후과 보리스 스톡 박사팀은 30일 동안 건강한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잠 잘 때 후각 기능이 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잠 잘 때 어떤 냄새를 맡느냐에 따라 꿈이 달라질 수 있는…

전도연 컴백작 - 멋진하루

'돈, 당신은 더 많은 돈을 받는 좋은 직업을 얻고 만족하지요. 돈, 그것은 허풍이며 약탈입니다양손으로 돈을 약탈하고 숨겨두지요. 새 차와 캐비아, 그리고 백일몽이며, 승리를 사겠다고 생각하지요. 돈, 당신은 돌아갑니다. 난 만족합니다. 돈더미로부터 당신의 손을 지키세요. 돈, 그것은 성공이지요. 그러나 내게 달콤한 지폐는 주지 말아요. 난 1급 여행을…

무의식 인정하고 ‘환기효과’로 오순도순 가능

왜 친구와 나눈 말, 가족이 꺼내면 욱할까

직장인 박연경씨(여·28·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는 추석 때 고향인 전북 군산에 내려가서 친척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기가 벌써부터 두렵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하는 질문이겠지만 듣는 사람은 곤혹스럽기만 하다. 대충 얼버무려도 연봉 액수를 꼬치꼬치 캐묻는 작은 어머니,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종교까지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