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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부정적 직장은 1인당 월 42만원씩 손해

직원 행복해야 회사 안 망한다

감원, 직장폐쇄 등으로 회사 분위기가 냉랭하기 쉬운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회사의 성공 또는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경영학과 토마스 라이트 박사 팀은 근로자의 정신적 웰빙과 직업 만족도가 회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행복하다고 느끼는 근로자가 있는 직장은…

20개 질문으로 가능성 진단

"그 사람 혹시?" 사이코패스 진단법에 관심

작년 10월 서울 논현동 고시원 무차별 살인에 이어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쾌락적 살인마’ 강호순에 이르기까지 사이코패스의 소행으로 분류되는 범죄가 꼬리를 물면서 사이코패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이코패스는 정신병자는 아니지만 잔인하고 교활한 본성을 타고 난 성격장애자 또는 사회적 병질자를 뜻하는 의학 용어로, 어느…

“경기 뒤 극도의 공허감 느끼기 때문” 해석

펠프스도… 정상의 스타가 사고친 이유는?

올림픽에서 대성공을 이룬 뒤 꼭 이상한 행동을 해 물의를 일으키는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의 심리 상태가 화제다. 4년 전 19살 때 아테네 올림픽 뒤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반성문을 썼던 그는 이번엔 지난해 11월6일 마리화나를 빠는 장면의 사진이 공개돼 또 반성문을 써야 했다. 2일 공개된 반성문에서 그는 “23살인 나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녀자 7명 살해한 강호순의 살인충동 분석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선천성 무감각증 환자도 타인 고통 느껴

남의 고통은 반드시 나에게 전염된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고통을 타인이 당할 때, 사람은 이를 일부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일까? 프랑스 연구진이 선천성 무감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 활동 상태를 검사한 결과, 비록 통증 자체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연상, 감정이입 작용을 통해 고통을 공감하려 노력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랑스 파리 소재 피티-살페트리에르 병원의 임상 신경생리학…

고려사항 많을수록 단순-신속한 결정이 유리

‘장고 끝에 악수’ 실험으로 증명

새 집이나 차를 살 때 요모조모를 모조리 따져보는 사람보다는 순간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란 노드그렌 박사와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압 데익스터호이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신중한 사람과 배짱을 믿는 사람 중 누가 더 좋은…

“취직도 못하니” “혼기 지났어” 등 이제 그만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며 “술을 마시면서…

뇌 본능 알면 가족다툼 피할 수 있어

‘명절에 모이면 다툼’ 이유 있다

“우리 집은 왜 모이기만 하면 싸워?” 명절 때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꽉 막힌 길을 뚫고 민족대이동을 한 결과가 겨우 말다툼이라니 한숨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러나 인간의 뇌에는 ‘가족끼리 만나면 싸우기 쉬운’ 이유가 숨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 귀넷 공대 스티븐 플라텍 박사는 남자 4명, 여자…

평소 고민이 꿈 속까지 따라가기 때문

여자가 더 심한 악몽 꾼다

여자가 남자보다 악몽에 더 시달리며, 이는 평소의 걱정거리를 꿈 속으로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심리학과 제니퍼 파커 교수 팀이 남녀 193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악몽을 꾸는 빈도와 내용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5년 동안 꿈의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서 연구진에게…

안정된 마음 가져야 장기적 감량 성공

살빼기에 집중할수록 살 안빠진다

일을 성공시키려면 집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살빼기만큼은 ‘단기 집중’이 오히려 살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살빼기에 집중해 과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할 경우 쉽게 지치고 폭식의 유혹에 간혹 패배하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난 역시 안 되나 봐’라면서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카롤린…

英 에섹스대학 사회경제조사 연구결과

첫사랑 기억은 지워라, 행복한 사랑은 나중에 온다

앞으로 진정한 사랑을 이루고 싶다면 과거 첫사랑의 기억은 깨끗이 잊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첫사랑의 기억은 앞으로의 만남에 되려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국 에식스대 산하 사회경제조사 연구소의 사회학자 말콤 브라이닌 박사는 그의 연구 결과를 모은 책인 ‘관계의 변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브라이닌 박사에 따르면 미래에 만나는 사람과…

전화나 직접 상담요법 효과 좋아

산후우울증 치료엔 ‘선배엄마’가 특효약

산후우울증 치료에 같은 증세를 경험했던 엄마나 전문가들과의 대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허더스필드대학 제인 모렐 박사 팀은 418명의 산후우울증에 걸린 여성들을 8주 동안 1시간씩 방문해 문제점을 상담하고 인식 행동 치료를 실시했다. 6주 동안 우울증을 앓았던 산모들이 상담 등으로 6개월 치료를 받자 우울증이 40%…

해외 환자 유치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의료법 개정안이 1월 8일 국회를 통과해 국내 병·의원들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외국인 환자를 직접 유치하거나 대행기관을 통해 소개받을 수 있게 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은 향후 연간 650억 원에 이르는 의료서비스 적자 감소 등 국내 의료 경쟁력 향상과 이에 따른 국내 의료관광 산업…

안젤리나 졸리의 처절한 눈물 연기 일품

실종 아들 찾기 위한 모성애 '체인질링'

‘나의 어머니, 내 생애를 소원대로 이루어 주신 어머니. 받은 은혜를 갚아 드려야지요. 어릴 때는 품에 안아 길러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신 어머니, 고마우신 어머니. 행복이란 말 이상 행복을 내게 주신 어머니.’ 70년대 오스몬드 브라더스 멤버로 활동했던 막내 지미 오스몬드의 청아한 보컬에 담겨 빅히트됐던 ‘Mother of…

개를 내 자식처럼 키우는 이유 있다

개 키우면 사랑호르몬 펑펑

개를 키우면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솟아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주바 대학교 생물학과 마이호 나가사와 박사와 타케푸미 키쿠스이 박사 팀은 개를 키우고 있는 주인 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와 친밀감이 높은 주인에게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내과의 유럽학술지 논문 게재 추진에 송 교수 “안돼”

‘송명근 부작용’ 놓고 건대병원 심장 내-외과 대결

건국대병원의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사이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6년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지에 자신이 개발한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의 장점을 알리는 논문을 발표했고,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 팀은 같은 학술지에 이 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는 논문을 제출해 곧 출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 “몸 망칠 가능성 높다” 우려 목소리

佛 장관, 출산 5일 만에 일해도 몸 괜찮나?

프랑스 법무부장관 라쉬다 다티가 출산 5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1월 2일 오후 1시 경 파리의 한 병원에서 딸을 제왕절개로 출산했던 다티 장관은 7일 오전 아이를 안고 병원을 퇴원했고 그날 오후에 국무회의에 참석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지 등이 9일 보도했다. 출산 후 5일만에 업무에 복귀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하다.…

파랑-빨강-자주색, 겨울철 우울증에 특효

파란색 보면 힘 세지고 똑똑해진다

우울한 음악을 ‘블루스’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파란색이 주는 효과는 우울함과는 아무 상관없고 오히려 남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고, 특히 남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서섹스대학 던컨 스미스 박사 팀은 성인 1000여 명에게 여러 색과 빛을 보여주면서 피실험자들에게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란색이…

부상자 대상 실험…스트레스-염증 줄어들어

글 쓰면 치유속도 3배

부상 당한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글을 쓰면 치유 속도가 3배나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언 대학교 일레인 던컨 박사 팀은 농구, 축구 등 운동 경기를 하다가 부상 당해 뛰지 못하는 19~34세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하게 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타블로이드 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