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성소수자

독시사이클린 복용한 동성애, 양성애 남성,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효과

성소수자, 매독 성병 느는데… ‘이 약’ 먹었더니 절반 감소

성소수자들의 성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성관계 후 항생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복용하게 했더니 성병 발병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회의(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커뮤니티 참여율 낮고 무성애·보수적 정치 성향 높아

국내 성소수자 청년 절반 이상, ‘벽장’ 속에 숨어 있다?

커밍아웃이란 동성애자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말한다. 성정체성을 비밀로 남겨두도록 사회적으로 강요하는 ‘벽장’을 열고 나간다는 뜻이다. 국내 청년(34세 이하 성인) 성소수자들은 ‘은둔형 벽장’ 유형이 10명 중 6명(60.1%)으로 가장 많으며, ‘개방형 벽장’ 유형(20.1%)과 억압형 벽장 유형(19.8%)이…

DJ소다 성추행 고백 사건에서 나타난 '성폭력 원인' 왜곡된 인식 여전

“벗었으니 당했다”… 노출 옷차림 성추행 사유될까?

한국의 디스크자키(DJ) DJ소다가 일본 공연 중 다수의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알려지면서, 당시 DJ소다의 노출 의상을 겨냥한 2차 가해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DJ소다는 14일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에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신체를 만졌다.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올해 제23회 맞은 한국퀴어영화제, GSK "HIV 질환 인식 개선 위해 영화 제작"

한국GSK 단편영화 ‘YOU=YOU’, 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 선정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가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올해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YOU=YOU’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GSK가 제작한 단편영화(러닝타임 16분)다.…

약한 증상·유행 확대 가능성↓... 고위험 집단 대상 '포위접종' 논의 

엠폭스 3명 추가 확진… “혐오·낙인이 유행 부추길 수도” 경계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방역 당국은 '유행 확대'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특정 성 지향성 등 대중적 '혐오와 낙인'이 방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엠폭스 확진자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일본, 대만 등 인접 국가도 확진자 증가 추세

엠폭스 위기경보 격상…9번째 확진자 추가 발생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질병관리청은 오늘(13일)부터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질병청은 12일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일본,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의 발생 증가, 최근 1주일 내 국내 확진자 3명 발생 등 이전보다 발생이 늘어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

재판부, 피부양자 자격 인정, 사실혼 주장은 불인정

“동성부부 피부양자 인정, 법적 타당성 검토할 것”

법원이 성소수자 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판결에 불복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호법 제5조 제2항 제1호, 시행규칙 제2조 제1항, 법원 판례에 따라 그동안 피부양자 자격을 관리해왔다. 건보공단은 이번 고등법원 판결이 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9년째 자살응급환자 치료 전념... 최근 성소수자 친화의료도 앞장

강동성심병원, ‘성소수자 정신건강 위기 대응’ 경험 공유

최근 'LGBTQ+센터'를 개원하고 성소수자 친화 의료에 힘쓰고 있는 강동성심병원이 성소수자 정신건강 위기 대응 경험과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성소수자의 정신건강과 자살'을 주제로 '2022년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강동성심병원, 성확정·정자 동결 보존 수술 동시 집도 성공

임신할 수 있는 트랜스젠더?…뜨거운 감자 될까

최근 강동성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성확정 수술과 정자 동결 보존 수술의 동시 집도에 성공했다. 의료진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성확정자)의 생식능력 보존을 도운 것이다. 트랜스젠더의 생식권과 양육권을 대체로 인정하지 않던 국내 법률과 사회인식 체계의 한계 속에서 이번 수술 성공이 어떤 화두를 던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강동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종차별, 낙인, 병원체 숙주에 대한 오해 등으로 변경 결정

원숭이두창 새 이름은 ‘m두창’…내년까지 병행 사용

원숭이두창에 대한 편견, 낙인, 차별적 시선 등이 이어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월부터 원숭이두창 명칭 변경에 대해 고심했다. 5개월간의 숙고 끝에 드디어 새로운 명칭이 발표됐다. 새 이름은 'm두창(mpox)'다. WHO는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은 m두창이며 이전 이름이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기간을 고려, 내년까지 두…

원숭이두창 확진된 어린이, 미국서만 최소 7명 발생

어린이, 원숭이두창 감염 시 폐렴·뇌염 동반 우려

미국에서 지금까지 최소 7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들은 감염 시 성인보다 심각한 상태에 이를 확률이 높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남성 성소수자 사이에 대거 발생하면서, 해당 감염병이 성병이라는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은 어린 아이들도 감염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최근 발생한 어린이…

바이러스, 수건서 2주 이상 생존....국내선 가능성 낮아

원숭이두창, 헬스장 기구 통해 옮을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95%는 동성애 및 양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이다. 이로 인해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간 중 하나인 헬스시설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는 헬스시설에서 감염 가능해 마스크 착용 수칙이 유지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비상사태 선언으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유도

WHO “원숭이두창, 빠른 확산 막을 수 있다”

지난 23일 원숭이두창 사태에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에는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WHO 원숭이두창 기술담당인 로사문드 루이스 박사는 "원숭이두창은 적절한 전략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실현하려면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HEIC 선포는 국제사회가 서로…

WHO “원숭이두창, 대규모 백신 접종 불필요”

원숭이두창 발생은 국제적 비상사태가 아니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1일 WHO는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비상 상황인지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WHO는 국제적 협조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WHO, 원숭이두창 공식 명칭 바꾼다

원숭이두창이 국제 보건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병인지 결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염병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칭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두창과 성소수자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낙인찍기'라는…

원숭이두창의 딜레마… “증오·혐오 대상될까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에게 혐오와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사이에 주로 확산됐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리면서도, 동시에 원숭이두창은 이성애자…

퀴어축제 논란 속 ‘성소수자’ 환자가 알려주고 싶은 10가지

서울퀴어문화축제의 7월 서울광장 개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별세한 송해 선생을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성소수자와 일부 시민의 갈등을 낳고 있다. 서울 종로3가 ‘송해 동상’ 옆에는 ‘종로 이웃 성소수자 일동’ 명의로 “송해 선생님, 안녕히 가십시오.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英 원숭이 두창 감염, 여성은 단 2건…게이바·앱 조사 중

원숭이 두창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5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밖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던 원숭이 두창이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30개국으로 퍼진 것. 확진자 발생이 많은 영국은 이번 상황을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한…

WHO “게이 퍼레이드 기피할 이유 없다”

원숭이 두창 확산 때문에 퀴어 축제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 전달에, 찬반 여론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원숭이 두창이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올여름 퀴어 축제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지만, WHO는 30일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퍼레이드를 기피해야 하는 건…

원숭이 두창, 성병 아냐…그래도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원숭이 두창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를 동성 간 성관계에서 기인하는 질병으로 보는 시선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에서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이 감염병이 확산된 것은 '공교로운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고, 동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도 있다. 동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