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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전남', 대장암 '대전' 발생률 최고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와 발생지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모두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체중이 증가할수록 걸리기 쉬운 암은?

과체중이나 비만은 암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이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의 9%가 비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암이 생긴다. 체중과 암은 그만큼 밀접한 연관관계에 놓여있다. 다행인 것은 비만은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하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암이…

최근 급증 전립선암, "대사증후군이 문제"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분석을 통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의 전립선암 발생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같은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PSA) 값이라면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더 적극적인 암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인에게 독한 전립선암, 궁금증 3가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는 전립선암은 위암, 대장암 등 다른 암보다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고령화로 국내 전립선암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인에서 악성도가 높은 특징을 보여 조기검진과 더불어 수술 등 적극적 치료의 필요성과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전립선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남성암이다. 최근…

갑상선암 과잉검진 논란에 애꿎은 암환자 속출

큰 병 한 번 앓은 적 없이 건강했던 박모(46. 여)씨. 어느 날 오른쪽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졌고, 계속 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갑상선암일까 덜컥 겁이 났지만, 그는 병원행을 주저했다. ‘갑상선암은 크기가 작으면 검사하거나 수술할 필요도 없는데, 괜히 수술했다가 평생 호르몬약을 먹고 부작용에 시달리고 싶으냐’는…

100세 시대 남성은 혈압, 여성은 ‘이것’이 문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0.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세를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육류 위주의 식단, 과도한 나트륨 및…

‘신세포암’ 표적 치료제 적응증 확대

‘신세포암’이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인 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50-70대의 장·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신장에서 생기는 전체 암 중 85%를 차지하며 환자 3명 중 1명은 1년 이상 생존하지 못한다. 신세포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만성병 보험 거부... 아프면 서러운 고령화 시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도 만성질환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된 원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팍팍한 살림에 병 한 번 앓거나 수술이라도 받으면 보험회사로부터 가입을 거절당하기 일쑤여서 그야말로 아프면 서럽기만 한 게 현실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분화 갑상선암’ 표적 항암제 잇단 출시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5년 생존율은 90%를 웃돌아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한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렇듯 요오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갑상선 암을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 암’이라고 한다. 이처럼…

“로봇수술 매년 1만 여건... 효용성 확실”

●의약계 파이오니아 (2) /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 로봇수술은 환자에게 로봇을 장착하고, 의사는 환부를 컴퓨터 속 3차원 영상을 통해 확인하면서 로봇을 조정해 원격 수술하는 신(新)의료기술이다. 로봇수술은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의해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 중 옥석을 가리기가 어려운…

계속 쿨럭쿨럭... 간과하기 쉬운 암 징후 7

정확한 검진 받아야 기침이 계속되거나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해도 그저 “몸이 좀 안 좋은 가”하면서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들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최악의 경우에는 암의 징후일수도 있으니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암…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 유방암과 무관

갑상선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더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암과 유방암을 함께 앓는 환자가 많아 두 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그간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유방암 발병율을 높이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12일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몸에 좋은 해조류도 지나치면 갑상선질환 위험

몸에 좋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도 과다 섭취하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 성분이 체내에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면 각종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이 1.6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ㆍ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이재태 교수팀, 악성 갑상선암 새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미분화 갑상선암의 방사선 요오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이재태 교수와 경북대학병원 전용현 연구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같은 대학 Thoudam Debraj Singh 박사가 1저자로 집필한 이번 논문은 ‘미국핵의학회지(J Nucl…

위를 튼튼하게...장 건강에 좋은 식품 5

짜거나 탄 음식은 피해야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18.9%)이었다. 이어 위암(13.4%), 대장암(12.3%), 폐암(1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50~69세까지는 위암이 가장 많은…

암에 걸려도 3명 중 2명은 이제 생존

사실상 완치된 것으로 보는 국내 암환자의 5년 암생존율이 70%에 육박해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에서 이뤄지는 개인암검진에 밀렸던 국가암검진 수검률도 크게 향상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 주기에 따라 제때 암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37명당…

갑상샘암, 걸리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위험

병 진행 속도 빠르고... 우리나라 갑상샘암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남성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갑상샘암은 다른 암과 달리 45세 전후로 나누어 병기를 판정하기 때문에 △45세 이상 △암의 크기가 4cm 이상 △다른 부위로 전이 시 고 위험군으로 구분한다. 여기에…

나잇살은 불가피? 폐경기 바꿔야 될 식사법

폐경기와 체중증가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폐경기에 이르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살이 찌기 쉬워진다. 여기에 잘못된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체중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결국 나잇살은 빼기 어렵다는 의미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학자들에 따르면 몇 가지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면…

여자는 적색육 많이 먹어도 암 걱정 없다?

붉은 색 고기(적색육)를 과다 섭취한 우리나라 남성의 암 발생 위험이 41% 높지만, 여성의 경우 적색육의 과다 섭취와 암 발생 위험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위경애 임상영양실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2004년 9월-2008년 12월 암 검진 참여자(2만6815명) 가운데 설문조사와 3일치 식사기록을…

말썽 많은 과잉진단... 판별할 방법 있다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종편채널 드라마 ‘디 데이’의 한 장면. 응급실에 아무리 위급한 환자가 들어와도 병원장은 수익 때문에 무조건 CT와 MRI부터 촬영할 것을 지시하고, 환자가 최우선인 응급실 당직의는 이에 격분해 병원장과 대립하다 한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대재난 속에서 의사와 구조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