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치매면 자녀도 치매위험 높다

부모 가운데 한사람이 치매를 앓고 있다면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의 병이 자녀에게 유전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의대 로빈 호니아 교수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60세 성인 53명을 2년동안 추적 조사하며 뇌 촬영과 인지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어

'건국대 양심고발 교수' 고대 구로병원으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가 해임된 같은 병원 심장내과 한성우(사진) 교수가 3월부터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3월 2일부터 고려대 구

폐경증세 시작되면 심장병 위험은 낮아져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밤에 식은땀이 나는 등 폐경기 증상이 일찍 시작되는 여성은 폐경 증상이 늦게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여성보다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은 평균 48세를 정점으로 한 전후 5~10년을 말하며 폐경 증상 가운데 하나인 안면 홍조는

‘밝은 척’ 하는 웃음, 우울증 만든다

은행, 백화점, 버스와 택시 회사, 전화상담 센터 등 고객을 직접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회사들은 회사 정책 상 ‘미소’를 강조할 때가 많다. 그러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동료들에게 행복함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웃음을 짓는 사람은 스스로 우울한 감정에 빠지고 생산성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

어린이, 비타민D 부족하면 알레르기 위험

비타민D가 부족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땅콩 알레르기 위험이 2.4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외에도 개, 돼지풀, 새우 등 7가지의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위험도 높았다.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 의대 마이클 멜라메드 교수팀은 어린이 3136명과 성인 3454명을 대상으로 혈

오십견 환자, 3명 중 한명이 50대

어깨 골절이나 탈구 등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움직이기 힘든 ‘오십견’ 환자 3명 중 한명이 50대이며 추웠던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3월에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십견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말로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

애완견과 함께 사는 10대 더 활발하다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에서 성장하는 10대는 그렇지 않은 10대보다 훨씬 활발하며 매일 운동하는 양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존 로날드 시라드 교수팀은 2006~2008년 평균 14세 10대 청소년과 그 부모 618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개와 함께 사는

친구도 나처럼 시험 망쳤다면 좋은 이유?

시험을 망치거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실패했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을 거야”라는 말로 자위해야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패배감을 느끼거나 위험에 닥쳤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비하하고 끌어내림으로써 마음이 편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

복지부 “눈 미백수술 받지 마세요”

눈 흰자위를 하얗게 만드는 ‘눈미백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수술중단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눈미백술은 ‘국소적 결막 절제술’이라고 불리며 만성충혈 되거나 흰자위가 변

식약청, 제약사 리베이트 행위 14건 적발

근화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업체들이 지난해 14건의 리베이트 행위를 한 것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의약품 등 제조, 수입 업체 가운데 약사법 위반으로 544건을 행정처분 했으며 이 가운데 리베이트를 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14건이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